이제 임무 추적기가 한번에 여러 임무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장점이 될 수 도 있지만, 레이다를 통해 볼 때에는 너무 많으면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추적기를 켜놓지 않으면, 바로 근처에 관련 등장인물 (Npc)가 있어도 놓치고 나중에 왕복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일단 모든 임무의 추적기를 다 켜놓고, 지금 당장 할 것에는 파란 개인용 추적기를 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주 퀘스트는 3장으로 구분되어 약 20개가 있습니다. 전작 오블리비언 (TES4: Oblivion)과 마찬가지로 주퀘스트를 마치고 나서도 계속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임페리얼 (Imperial) 과 스톰클록 (Stormcloaks)의 두 세력이 있는 데,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 스카이림의 9개의 성은 각각 지지하거나 점령 중인 세력이 있고, 중앙의 화이트런 (Whiterun)에는 제국을 지지하는 배틀-본 (Battle-born) 과 스톰클락을 지지하는 그레이-메인 (Gray-mane)이 서로 대립하고 있고, 영주는 중립적이다.
시작 시에는 각각 4개의 지역을 갈라먹고 있는데 어느편에 붙어서 내전을 진행하는 지에 따라 점령지역이 바뀌게 된다.
솔리튜드 (Solitude) 제국 | 던스타 (Dawnstar) 스톰 | 윈터홀드 (Winterhold) 스톰 |
모르탈 (Morthal) 제국 | 화이트런 (Whiterun) 중립 | 윈드헬름 (Windhelm) 스톰 |
마르카스 (Markarth) 제국 | 포크리스 (Falkreath) 제국 | 리프튼 (Riften) 스톰 |
영원한 계절 (Season Unending)퀘스트에서는 드래곤을 잡기 위해 화이트런 (Whiterun)의 드래곤종착지 (Dragonsreach)를 이용하기 위해 두 세력의 휴전을 중재하게 되는데, 이 퀘스트를 진행하야 울프릭이나 튤리우스를 어느 한쪽을 평화회담에 나오도록 설득하고 나면 내전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스카이림 지방 내의 내전에 간섭하기로 결심했다면, 게임 플레이의 가장 마지막, 던전도 다 돌고 어지간히 할거 다 해보고 사이드퀘랑 팩션퀘랑 다 깨고 메인퀘만 남았다더라 싶을 정도에 시도할 것을 권한다.
전쟁 결과에 따라서 일부 던전이 플레이어가 지지하는 팩션의 주둔지로 바뀌어버리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곳에 상시 젠되던 산적이나 마법사 같은 몹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며, 애초에 해당 던전들을 클리어하지도 않고 스톰클록 퀘를 수행할 경우 던전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 같은 것들은 몽창 날려먹는 꼴이 된다.
스톰클록 퀘스트를 클리어할 경우 제국측의 주요 인사들은 모조리 솔리튜드 (Solitude)로 이주해가는데, 이리 되면 몇몇 사이드/팩션 퀘스트의 클리어가 어려워지거나 아예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화이트런같은 경우 가옥이 일부 파괴되기 때문에 그 집에 숨어들어 뭔가 훔치거나 하는 도적길드 퀘스트들은 클리어 불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