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튼 (Riften)
도둑도시 답게 썩어 있어서, 처음에 입장할 때부터 경비병으로 부터 뇌물 상납을 요구받는다. 설득/협박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위치상으로는 윈드헬름의 남쪽에 있으며 모로윈드와 시로딜과의 경계 도시. 사랑의 여신 마라의 신전 (Temple Of Mara)의 신전이 여기에 있기에 결혼 (Marriage)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필수로 들려야 하는 곳이다. 마을 지하에는 Ratway라는 도적들이 득실득실한 하수구 길이 있다. 도둑 길드의 근거지로써 처음에 나오는 던전을 지나면 The Ragged Flagon이라는 술집이 있고, 도둑 길드의 일원이 된다면 The Ragged Flagon-Cistern이란 도둑 길드의 주거지에 입장할 수 있다.
도둑 길드의 영향력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도시는 개판이다. 딱히 도둑 길드만이 문제가 아니라 블랙 브라이어(Black-Briar) 가문의 영향력이 영주에 필적하는데 이 가문이 그리 좋은 사람들은 아닌지라 플레이어가 영주의 편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퀘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NPC들의 반응은 '이 도시는 썩었어 괜히 왔어' 이런 반응들뿐이다. 도둑길드의 메인퀘스트를 수행하면 스토리 자체가 도둑길드의 부흥인지라 어느 순간부터 마을에 도둑들이 엄청 많이 나타난다. 경비병에게 죽은 얘네들 시체 뒤져서 보석을 먹자.
스톰클록 구역이지만 실질적으로 울프릭의 영향력은 거의 미치지 않는다. 일단 영주보다는 친제국쪽인 메이븐 (Maven Black-briar)의 영향력이 엄청나고 이곳은 정말 약육강식의 법칙이 제대로 실천되는 도시라 종족차별따위 생각할 시간이고 뭐고 없다.
집 허니사이드 (Honeyside)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8000 골드며 업그레이드도 합치면 12,300 골드다. 집 내부에 알케미와 인챈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있다. 내부에 상당한 연금술 재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연금술+요리용 농장을 마련할 수도 있다. 규모에 비해 주는게 많은 집인데, 앞문 후문이 있으며 집앞에 주기적으로 채워지는 통(물고기가 있다)이 있고, 도적길드멤버라면 도적길드 지원용 통도 있다. 빠른이동 후 큰길로 나가지 말고 바로 오른쪽으로 꺽어서 골목으로 직선으로 달리면 바로 집 정원이니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다
플레이어가 제국편에 서서 스톰클록을 전멸시키는 쪽으로 내전을 진행하면 위의 블랙 브라이어 가문의 수장 메이븐 (Maven Black-briar)가 족장 (Jarl)이 된다. 원래 있던 족장 (Jarl)과 집사, 영주의 가드는 윈드헬름 (Windhelm)으로 도망친다. 참고로, 친 스톰클록 족장 (Jarl)들은 모두 교체당하면 윈드헬름으로 도망친다. 친 제국 족장 (Jarl)들은 반대로 솔리튜드로 간다.
주의
밤중에 도시를 이동하면 가끔씩 도망가는 도둑들을 볼 수 있는데 순식간에 끔살된다. 대부분의 도둑은 암사자 묠 (Mjoll The Lioness)의 손에 골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