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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치과치료

임신부의 치과치료는 주의해야 하고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다. 임신 중이라도 치과 치료는 가능하다. 임신 중에도 모든 치과치료가 가능하긴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약물 사용에 있어서는 일반인과는 다르지만 필요한 치료는 충분한 상담 후에 할 수 있다.

임신을 하면 홀몬의 영향으로 잇몸이 붓고, 피가 잘 나며, 음식물 찌거기가 잘 낀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치과 진료가 권장된다.

아말감, 레진 등의 충전치료나, 금니 씌우기 등의 치료는 향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충치와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권장된다.

만약 이러한 치과치료가 필요하다면, 가능하면 임신초기에는 치료를 피하고, 임신중기 (4개월 ~ 6개월 사이)에 시행되는 것이 좋다.

치과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방사선

임신 중 치과치료에 문제가 되는 치료들은 방사선 사진촬영과 약물투여임.

국소마취제

흔히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은 FDA B등급으로 태반을 통과할 수도 있지만, 태아에게 별영향이 없다.

항생제

치과 치료 후 대부분의 경우에서 세균혈증1)이 생긴다고 되어 있다.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는 FDA B등급 약제로 산모에게도 흔히 사용된다.

방사선촬영

특히 응급상황에서 턱과 이빨 주변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다. 적절한 보호대를 착용하면 태아에 대한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임신과 방사선참조.

역시 가능하다면, 임신 중기 이후에로 미루도록 한다.

임플란트

임플란트를 임신전에 미리 심어 놓고 출산 후에 보철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임신 중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라면 임신 2기인 4~6개월 중 받는 편이 좋고, 응급이 아니라면 출산 후로 치료를 미루는 것이 좋다.

임신 중 국소마취는 문제가 없지만, 임플란트 시술에는 통증이 동반되므로, 반수면이나 전신마취를 통해 시술할 수도 있다.

심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뼈가 단단해진다. 나이, 식립 위치, 기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골융합이 제대로 일어나기까지는 평균 8주가량 소요된다.

보철까지 하루 만에 하는 것은 이 골융합을 기다리지 않는 것이다.

임신 중 권장하지 않는 이유

  • 합병증 증가
  • 방사선 노출
  • 마취 (전신마취)
  • 스트레스
  • 치료실패 가능성 증가
    • 면역 저하
    • 잇몸염증
    • 임신성 당뇨

같이 보기

1)
세균이 피속에 돌아다니는 상태

연결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