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최초로 개발된 피임약은 인류의 위대한 발명 121가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될 만큼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먹는 피임약의 개발로 여성들은 스스로 임신을 피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 때문에 먹는 피임약을 20세기 여성해방을 낳게 했던 세기의 발명품이라고도 한다.

에티닐 에스트라디올은 몸이 매달 난자를 만드는 걸 막으며 프로게스틴은 자궁 경부의 점액을 걸죽하게 만들어 자궁에 착상을 어렵게 만든다. 난자가 빠져나가 수정을 하더라도 착상돼 자라기가 어렵게 된다.

시간만 잘 지켜서 먹는다면 피임 성공률이 약 98%로 높아, 현재 피임약은 전세계적으로 약 1억명의 여성들이 먹고 있다.

• 2세대 피임약은 미니보라, 에이리스, 쎄스콘, 트리퀼라 등
• 3세대는 머시론, 마이보라, 미뉴렛 등
• 신세대 피임약은 야스민, 야즈 등

3세대 피임약은 2세대의 일반적인 부작용인 여드름, 울렁거림 등이 더 적다고, 신세대 피임약은 피부에도 좋고 살도 찌지 않는다

먹는 피임약은 두 가지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약으로 여성의 배란 및 생리를 조절한다. 피임약은 먹는 방법이 중요하다. 어떤 주기의 피임을 원할 때 그 주기의 월경이 시작되면 시작된 날로부터 5일이내에 먹기 시작하여 매일 한 알씩 먹어야 한다. 만약 월경시작 후 5일이 지났다면 다음 월경 때까지 기다렸다가 복용한다. 혹시 하루를 잊었을 경우 12시간 내 2알을 먹으면 된다. 2일 이상 잊은 경우에는 피임의 실패율이 높아진다. 한 주기용을 다 먹은 후 기다리면 월경이 시작된다.

7일 휴약 후 월경과 상관없이 다음달 약을 먹으면 된다.

피임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인데 때로 심한 경우도 있으나 복용시간을 취침 전으로 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피임약을 먹으면 임신 시와 비슷한 호르몬 상태가 되므로 몸이 붓고, 유방이 팽팽해지기도 한다. 여드름이 날 수도 있고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모두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복용시작 2~3개월 후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피임약을 먹다가 끊었을 경우 일시적으로 배란 및 월경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90%에서 3개월 이내에 배란이 재개되며, 혹 3개월이 지나도 무배란, 무월경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병원에서 배란약을 처방함으로써 간단히 해결된다.

응급피임약 (Morning After Pill)보다는 저용량 홀몬이지만 지속적으로 먹어야 하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정맥혈전증은 드물지만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반인은 10만명당 30명에서 발생하며, 경구피임약 복용자는 두배인 약 60명에서 발생한다. ¹⁾

야스민, 야즈 등 drospirenone이 포함된 피임약은 2세대에 견줘 정맥혈전 위험이 2~3배 높다. 또한 이뇨작용이 있어 핏속의 칼륨 농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는 심장질환, 근육 약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 (Smoking)시 2-4배 증가.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피임약의 gonadotropin suppression 작용 때문에 FSH, LH 수치가 낮아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피임약을 당분간 중지한 후 환자의 증상과 호르몬 추적 검사를 통해 모니터 해 볼 수 있겠다.

피임약 중지 후에도 FSH, LH 수치가 낮다면 hypothalamic-pituitary unit의 기능 장애를 의심하는 추가 검사를 시행하거나, 혹은 다른 약물과의 연관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피임약은 임신능력이나 기형발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피임약은 비교적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하고, 성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피임효과 이외에도 생리통을 경감시키고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조절하며,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한 생리양을 감소시켜 철결핍성빈혈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

고혈압, 당뇨, 간염, 정맥혈전증 등을 가지고 있는 여성 등은 피임약 사용을 금하여야 한다.

• Thrombophlebitis, thromboembolic disorder
• 간기능 저하 (Marked impaired liver function)
• 유방암 (Breast Cancer)
• 미확인 질출혈
• 임신 (Pregnancy)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사람
• 35세 이상 흡연자

• 편두통
• 고혈압 (hypertension)
• 자궁근종 (Uterine myoma)
• 준비된 수술 (Elective surgery)
• 뇌전증 (간질)
• 당뇨병 (Diabetes mellitus; DM)- vascular disease (small risk)
• 담낭 질환 (Gallbaldder disease)

• 멜리안정
• 미뉴렐정
• 마이보라
• 머시론정
• 에이리스정
• 아스메이트20
• 트리퀼라
• 쎄스콘정
• 미니보라30
• 야스민
• 머시론

통상적으로 에치닐에스트라디올 50ug 이하를 저용량 피임약이라고 했지만, 20ug이하의 초저용량이라는 말도 쓴다. 저용량 피임약은 부정출혈(breakthrough bleeding)이 더 많고, 월경시작하고 며칠 떼고 먹으면, 난포 성장을 잘 억제하지 못하는 수가 있어서, 복용 시기를 좀 당겨서 월경 첫 날부터 복용하라고 되어 있다.

표준용량 홀몬제 - 미니보라 마이보라, 세스콘, 미뉴렛, 야스민

• FDA "야즈ㆍ야스민 등 합성피임약 부작용 경고" 야스민, 야즈 등 drospirenone 함유제제는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Levonorgestrel 과 같은 다른 프로게스테론 함유제제보다 3배 높다는 역학적 연구가 있다. FDA Drug Safety Communication

흡연이 혈전증 위험을 얼마나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연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여러 연구에서 흡연이 혈전증 관련 질환의 위험도를 크게 높인다는 일관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위험 증가율을 설명하는 수치입니다:

1. 심부정맥 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부정맥 혈전증(DVT)이나 폐색전증(PE)의 위험이 약 2~3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심혈관 질환 관련 혈전증: 흡연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혈전증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등도에서 고강도의 흡연자(하루 20개비 이상의 흡연자)는 위험이 더 큽니다.

3. 말초혈관 질환: 말초혈관질환(PAD) 역시 흡연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2~4배 증가하며, 이로 인해 혈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게 높아집니다.

흡연량과 기간이 길수록 혈전증 위험도 증가하며, 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ferences: a) Legler et al., 2002a b) Legler et al., 1999 c) Legler et al., 2002b d) Legler et al., in preparation e) Belfroid et al., unpublished results *n.c.: not calculated; no luciferase induction observed, relative potency is <1.0x10-8 #nEO or nEC refers to number of ethoxylate or carboxylate sidechains http://www.mindfully.org/Pesticide/2002/Potency-Phyto-Synthetic2002.htm

• 홀몬제 부작용 및 해결법 AAFp
• 응급피임약 (Morning After Pill), 엘라원 (Ellaone)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