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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이후 국가발전의 핵심은 경제건설이었다.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절실한 것 외에는 군비지출을 억제했다. 항공모함의 꿈은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았다. “직접 만드는 것보다 사오는 게 낫고,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낫다”는 사고가 만연했다. 빠른 시간 내에 해군력을 향상시키려면 그 방법밖에 없었다.

 80년에 들어서면서 영국과 접촉을 시작했지만 허사였다. 값을 너무 비싸게 부르고 기술이전도 거절했다. 하지만 이는 중국 지도자들이 군사강국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중국 해군은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미사일 탑재 구축함 건조에 성공한 게 첫 번째 결실이었다. 항공모함 쪽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각국의 퇴역 항모들에 주목했다. 호주에서 방치해둔 항공모함 한 척을 고철 값으로 구입해 광저우(廣州)의 조선창에서 해체했다. 이를 계기로 항공모함 구조를 처음 파악할 수 있었다. 98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퇴역 항공모함을 구매해 분석과 수리를 반복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국력이 종합적으로 상승했다. 2009년 3월 20일 중국 국방부장 량광례(梁光烈·양광열)는 외신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대국 중에 중국만 항공모함이 없다. 중국이 영원히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항모 보유 의욕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이웃나라 중국이 드디어 항공모함을 보유했다. 중국 항공모함이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해상에 적지 않은 파동을 몰고 올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 출처: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8/11/5600845.html?cloc=nnc

미국의 3세대 항공모함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8/28/5717053.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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