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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성병

임신중이라도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성병은 다음과 같다.

바이러스성 성병에는 완치란 어렵지만 음부 포진이나 에이즈의 경우 임산부에서도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을 줄일 수는 있다. 분만시 성기 헤르페스 증상이 있는 임산부는 신생아의 감염을 막기 위해 제왕절개로 분만 할 수 있다. 제왕절개는 또한 에이즈에 감염된 임산부에서 분만중 감염을 막기 위해 시행될 수 있다. 임산부에서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임신중 간염 백신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매독

임신 전에 부부가 매독검사를 시행하고, 혹 매독에 감염 되었더라도 가능하면 빨리 임신 16주 이전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벽에 의해 태아감염이 대부분 차단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치료되면 태아가 선천성 매독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 감염된 상태에서 배우자와 성관계를 하였을 경우 꼭 매독혈청검사를 받는다.

트리코모나스

산모는 조산, 저체중아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산모는 메트로니다졸 2g 한번 투여가 권장된다. (according to the CDC)

임신 중 트리코모나스 감염은 조기양막파수, 조산, 저체중 출생아와 연관되어 있지만 메트로니다졸 치료가 이러한 불량한 예후를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트리코모나스를 치료하는 것은 임신부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이 질환의 전파를 줄이며 신생아의 호흡기 또는 생식기 감염의 빈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 중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추천되는 용법은 메트로니다졸 또는 티니다졸(tinidazole) 2 g을 1회 경구투여 하는 방법이다.

치료 후 트리코모나스에서 분비되는 독성(toxin)의 영향으로 진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무증상인 경우에는 37 주 이후로 치료를 미룰 수 있다. 메트로니다졸은 기형의 위험과는 연관성이 없지만 티니다졸은 아직까지 그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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