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오조 (입덧; Hyperemesis gravid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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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심한 인체 생리에 변화를 유발하는 임산부의 심한 구역 구토. 이 병은 임신기간 중 아침에 일어나는 병적 증상보다 심함
증 상
- 심한 구역 - 탈수 - 두통, 혼수
- 맥이 빠르게 뜀
- 초기에는 점액질을 토하다가 후에 담즙, 피를 토하게 됨
- 체중이 늘지 않거나 임신전 보다 체중이 줄어듬
- 피부가 창백해지고 건조해짐/때때로 피부가 노랗게 됨
원인
- 알려진바 없음
- 췌장의 염증 - 담관 질환
- 우울증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
- 성선자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됨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막 호르몬과 연관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왜냐하면 입덧이 시작되고 악화되고 호전되는 기간이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막 호르몬의 증가 및 감소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입덧을 하는 산모는 유산의 빈도가 낮고, 구토가 같이 동반되면 메스꺼움만 있는 경우보다 유산의 빈도가 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6년 Hook라는 학자는 이러한 입덧이 임신초기 태아의 중요 장기를 형성하는 기간 동안(임신 6주에서 12주) 태아에게 해가 되는 독성물질의 섭취를 억제하려는 방어기전이라고 하였다.
위험인자
- 영양실조, 특히 비타민 B6결핍
- 정상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복용
예방법
- 약물 또는 술을 피함 - 충분한 음식을 섭취함
합병증
- 심한 탈수 - 간 질환 - 혼수
- 유산 또는 태아에 손상 - 산모의 사망
치료전망
- 대개 치료됨
- 16~20주 지나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
- 가능한한 스트레스를 줄임
- 증상이 심한 경우 영양제를 정맥주사
- 비타민 B12복용 (피리독신)
- 디클렉틴(doxylamine + pyridoxine)이 임신 구토에 선택약으로 되어 있
지만,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는다.2016년 국내출시됨. - 구역, 구토에 dimenhydrinate 제제를 쓸 수 있고, 또 임산부에게도 상대적으로 안전
생활시 유의사항
- 가능한한 활동적으로 생활함
- 산책과 같은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식이요법
- 기상시에 구역감이 있으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간단한 음식이나 단 과자를 섭취
- 조금씩 자주 먹음 - 식사 후 45분 동안 서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