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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렉틴(Diclectin)

입덧치료제. 미국, 캐나다 등에서 3,300만명 이상의 임부가 사용해 온 보편적이고 안전한 성분이다(미국 FDA class A)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을 위해 1차 치료제로 이 약물을 추천한다.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Diclectin(doxylamine + pyridoxine)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 출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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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같은 성분인 벤덱틴은 1956년 승인받고 유통되다 태아의 심장 기형을 증가시킨다는 등 아이의 선천적 결함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대량 소송에 휘말렸다. 법원은 메렐다우사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고, FDA도 약물이 안전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메렐다우사는 법원 소송을 진행할 여력이 없어 1983년 생산을 중단하고 벤덱틴을 철수시킬 수밖에 없었다.

지난 수십 년간 벤덱틴은 임신 중 사용되는 다른 약들보다 더 엄밀한 검사를 반복해서 받았다. 미국 FDA는 2013년 벤덱틴이 시장에서 철수한 후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해 제기된 소송은 잘못된 것이며 약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다시 승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피리독신(Pyridoxine)이라고도 수용성 비타민임. 많은 양을 먹으면 피리독신 산으로 전환되어 소변으로 배설된다. 하루 2000mg/일 이상의 고용량 피리독신을 섭취하면 신경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하고, 200mg/일 이상의 피리독신을 장기간 섭취하면 손발이 쑤시고 졸리게 되며, 혈청 엽산 농도가 저하된다고 하니 과용량으로 복용 시에 산모에게는 안 좋을 수 있다.

한 알의 디클렉틴에는 10mg의 비타민 B6 가 들어있다.

독실라민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ic agent)로 쉽게 말하면 알레르기 약이지만, 그 효능 이외에도 항히스타민제는 교감신경 차단 작용, 부교감신경차단 작용, 진정, 구토 진정 작용이 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졸릴 수가 있다.

용법

환자 상태에 따라 2-4정 복용하게 된다. 1일 최대권장용량은 4정이다(아침에 1정, 오후 중반에 1정, 취침 전에 2정).

  1. 첫날 자기 전 2정 복용.다음 날 효과가 있으면 계속해서 자기 전 2정을 복용함.
  2. 만약 둘째날 효과가 없으면 둘째날 똑같이 자기 전 2정을 복용하고 셋째날 아침1정 자기 전 2정을 복용하며 효과가 있으면 계속해서 3정을 복용.
  3. 셋째날도 효과가 미비하다면 넷째날부터 아침 1정, 오후(공복) 1정, 자기전 2정 복용.

효과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제 살 것 같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고, 개개인의 차이가 있기는 함.

가격

한 알에 1500원 정도인데, 비보험이다.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2알씩만 복용하는 경우에는 1주일에 21000원이 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는 하루 4알식 복용하면 42000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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