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22 (Vault 22)
입구부터 식물이 잔득 있다. 맵 서부의 산악지대 중턱에 있는 볼트로 황량한 갈색 배경에 초목이 우거진 입구가 매우 눈에 띄인다. 퀘스트 거기엔 잔디가 나있다 (There Stands The Grass) 관련.
내부로 들어가보면 의외로 아무런 동물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초목만 무성히 나있다. 내부 시설은 반파되어서 엘리베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작동을 하지 않는다. 수리 기술 55이상이면 고쳐서 편하게 다닐 수 있다.
NCR소속의 과학자 켈리 (Keely)가 사라진 용병들의 흔적을 찾아 탐험을 한 기록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외에도 전 거주민들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상당히 오싹한게 많은데, 볼트 하층의 기술실 수리를 하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때때로 죽은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기술자의 불평과 죽은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괴물이 되어 자신을 공격했다는 의사의 기록 등등.
거주민들은 포자 운반체가 되어서 식물들 속에 몬스터화 되어 숨어있으며, 소각기나 화염방사기,정화의 화염등을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지하 4층 거주 구역 아래층 가장 안 쪽 작은 방들 중 하나에서 지하 5층의 키 카드를 구할 수 있다. 엄청 작은 물건인데다가 배달부 시야에 잘 안들어오는 선반 위에 슬그머니 올려져 있다.
정직한 마음 (Honest Hearts) DLC에서 이 볼트의 생존자들이 시온 국립공원으로 이주했음을 알수있다. 이들은 숫자와 무장을 이용해 먼저 와있던 피난민들을 쏴 죽이고 식인까지 일삼는 깽판을 치다가 랜단에게 걸려 열 달에 걸친 싸움 끝에 태반이 몰살당해 도망치고 만다. 이들의 운명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온 국립공원 구석에 포자 운반체들이 돌아다닐 뿐더러, 랜단의 기록에서 이미 이들이 포자에 감염되었다는걸 유추할 수 있는지라, 결국 모두 죽거나 포자 운반체가 된 것으로 보인다.
* 관련: 거기엔 잔디가 나있다 (There Stands The Grass), 아직도 어둠속에 (Still In The Dark), 내 피를 바짝 말려줘 (Bleed Me Dry)
* 참고: Fallout Wikia(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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