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11 (Vault 11)

BOS 퀘스트 아직도 어둠속에 (Still In The Dark) 도중에 들려야 하는 볼트이다.

SPOILER 주의

볼트 입구에 시체 4구와 권총이 놓여져 있다. 볼트 내부엔 오버시어 선거 벽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볼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들과 녹음테잎을 들어보면 이 볼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다.

주거지역 컴퓨터의 로그기록을 살펴보면 볼트 11은 매년 한 명의 오버시어를 선출해 제물로 바쳐야만 나머지 볼트주민들이 살 수 있다는 규칙이 있다. (나는 케이트가 싫어요와 같은 선거 벽보가 이해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버시어의 사무실 컴퓨터의 로그 기록을 살펴보면 마지막으로 투표를 통해 선출된 오버시어가 죽기전에 투표방식을 선거가 아닌 무작위 선정으로 바꾼다는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버시어의 사무실을 통해 희생자의 방으로 갈 수 있는데, 의자에 앉으면 희생자를 위한 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이 끝나면 양 옆의 벽이 열리면서 로봇과 터렛들이 공격을 해온다.

볼트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다른 로그 기록들을 살펴보면, 무작위 선정 규칙이 발표된 이후 볼트에서 난동이 일어났고 결국 한 명 한 명 죽이다가 마지막 5사람만이 살아남았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운명은 음성 로그들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후의 5인은 볼트 관리 컴퓨터에게 우리는 더이상 희생자를 뽑을 수 없으니 전부 죽이려면 맘대로 하라고 통보한다.

볼트 관리 컴퓨터는 생존자들을 축하하면서, 여태까지의 선거는 휴머니즘 연구를 위한 볼트 실험의 일부였고,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더이상 희생양을 선출할 필요가 없으며, 볼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자유롭게 개방하도록 조치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후의 5인은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후회하며 자살을 결심하는데, 단 한 명의 남성은 자살을 거절하며 볼트 외부로 나가 사람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졌었는지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4발의 총성이 울리고, 한 번의 한숨소리가 들린 후, 총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음성로그가 종료된다.

* 참고: 폴아웃위키아 (Vaul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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