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GUID; Globally Unique IDentifier)

2.2TB 이상의 드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EFI 기술의 구성요소는 GPT 또는 GUID(Globally Unique IDentifier) 파티션 테이블이라 불린다.

2.2TB이상의 하드디스크는 예전 시스템에서는 부팅디스크로는 용량인식이 다 안되지만….자료저장용으로는 GPT라는 파티션방법을 이용하면 용량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GPT는 기존의 2.2TB로 제한된 MBR 할당을 대체, 최대 9.2제타바이트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파티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윈도우 XP 이상의 OS 버전은 GPT를 지원하지만, 부팅 과정에서는 64비트 비스타와 7만이 이를 지원한다.

윈도우 시스템이 MBR 제한 문제로 골치가 아픈데 반해 맥과 64비트 리눅스는 3TB 드라이브에서 부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애플은 인텔의 CPU로 바꾼 뒤부터 EFI/GPT를 지원했다. 대부분의 32비트 리눅스 배포판도 EFI/UEFI 바이오스 없이 3TB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이를 지원하는 외장형 하드 케이스를 이용하면 USB를 통해 3TB 용량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외장형 케이스에 장착된 SATA-to-USB 브릿지 칩이 모든 주소할당 문제를 해결한다. 이것이 지난 여름 첫 3TB 드라이브가 기존 패턴과 달리 외장형 모델로 먼저 출시된 이유이다.

사전에 외장형으로 디자인된 3TB 드라이브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장형 3TB 드라이브를 USB로 연결되는 외장형 하드 케이스에 연결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많은 외장형 하드 케이스가 3TB를 지원한다고 선전하지만 모든 외장형 하드 케이스가 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64비트 비스타, 64비트 윈도우 7, 맥, 64비트 리눅스, 32비트 리눅스 사용자들은 본인 소유의 시스템 바이오스가 3TB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하든, 3TB를 지원하는 신형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한다.

만약 이미 3TB 드라이브를 구매했다면 시스템을 부팅하고 바이오스를 살펴보아 용량이 정확히 인식되는지 확인함으로써 해당 드라이브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3TB 드라이브를 통한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의 경우, 용량이 작은 드라이브를 이용해 부팅하고 3TB 드라이브는 보조 저장장치로 사용해야 한다.

3TB 제품이 소개되면서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이점은 2TB 드라이브의 가격하락을 들 수 있다. 현재 2TB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은 7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저렴해진 가격 덕분에 레거시 또는 32비트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 시 2TB 드라이브를 선택할 때 가격대비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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