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베겐을 바르다가...7
10대 여학생이다. 어느 겨울날 겨드랑이가 가려워 집에 있는 상비약을 발랐더니 가려운 것이 좋아졌다. 그래서 그냥 지내다가 며칠 후 또 가려우니 다시 그 연고를 발랐다. 이렇게 한달쯤 경과하다보니 점점 더 가렵고 피부발진도 더 커져서 피부과로 내원하였다.
진찰 및 검사결과 체부백선으로 진단되어 항진균제로 치료하였다.
크로베겐은 무좀약clotrimazole 10mg/1g, 항생제gentamicin sulfate 1mg/g, 스테로이드betamethasone dipropionate 0.64mg/g 등 세 가지 성분이 복합된 종합피부질환치료제의 일종이다.
크로베겐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의약분업 이후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지만 이런 약에서 스테로이드 성분만 조금 바꿔서 만든 비슷한 약들 노바손, 데마코트S, 라밴덤, 세르나 , 에스지, 베타겐-G, 크로베겐A, 쎄레지 … 이 얼마든지 나오고 있어서 의약분업 이후에도 연고 오남용의 위험은 여전함.
크로베겐을 바르다가...1
크로베겐을 바르라고...2
크로베겐을 바르라고...3
크로베겐만 바르다가...4
크로베겐만 바르다가...5
크로베겐을 바르다가...6
크로베겐을 발라주다가...8
크로베겐을 바르다가...9
크로베겐을 바르다가...10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피부질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