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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Cervical Cancer)
자궁입구(경부)에 생기는 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어쩌면 자궁경부암은 전염성 질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선별검사
백신
원인이 밝혀졌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 백신이 개발된 암은 자궁경부암이 최초이다. 전 세계적으로 2분마다 한명씩 자궁경부암으로 죽기 때문에 백신의 개발로 많은 여성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현재 가격이 비싼 것이 좀 문제이나 두 회사가 경쟁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으로 보이다.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백신은 가다실과 써바릭스 두가지 이다
서로 자기네 것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암의 예방 측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 가다실은 곤지름(성기사마귀, 6,8번 저위험군 바이러스가 원인)의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가다실 뿐이다만, KFDA의 승인은 두가지 모두 받았다. 26세 이하에서는 그 효과가 확실히 증명되었고 45세 이하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70%를 인유두종바이러스 16,18번이 일으키는데 이 두가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다. 그러므로 70%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나머지 30% 때문에 백신을 맞더라도 자궁경부암 검사는 정기적으로 해야 된다. 두 종류 다 3회 맞아야 하며, 가격은 한번에 18만원에서 25만원 정도로 병원마다 가격차이가 있다. 부작용은 특별한 것은 없으며, 보통 어릴 때 맞는 예방주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현재 7년 정도 연구가 진행 중인데 7년 전에 맞았던 사람들도 아직까지는 예방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접종이 필요할 지는 아직 근거가 없다..
백신을 맞기 전에 바이러스 검사할 필요 없으며, 만약 현재 양성이라고 하더라도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음 감염부터 예방이 된다.단, 현재 이미 바이러스가 질병을 일으킨 경우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암검사를 하지 않았던 분들은 백신 맞으면서 암검사도 해보는 것이 좋겠다.
병기 (Stage)
- Stage 0 - full-thickness involvement of the epithelium without invasion into the stroma (carcinoma in situ)
- Stage I - limited to the uterus
* IA - diagnosed only by microscopy; no visible lesions
- IA1 - stromal invasion less than 3 mm in depth and 7 mm or less in horizontal spread
- IA2 - stromal invasion between 3 and 5 mm with horizontal spread of 7 mm or less
* IB - visible lesion or a microscopic lesion with more than 5 mm of depth or horizontal spread of more than 7 mm
- IB1 - visible lesion 4 cm or less in greatest dimension
- IB2 - visible lesion more than 4 cm
- Stage II - invades beyond uterus
* IIA - without parametrial invasion
* IIB - with parametrial invasion * Stage III - extends to pelvic wall or lower ⅓ of the vagina * IIIA - involves lower ⅓ of vagina * IIIB - extends to pelvic wall and/or causes hydronephrosis or non-functioning kidney * IVA - invades mucosa of bladder or rectum and/or extends beyond true pelvis * IVB - distant metastasis
치료
자궁암의 치료는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자궁암의 각 병기에 따라서 그 치료는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의 경우 2기초 까지만 수술이 가능한다.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수술적치료와 방사선치료 등 크게 두 가지로 대별할 수 있으며, 각 병기별 치료성적은 두 치료방법이 거의 같다. 그래서 치료방법의 선정은 환자에 따라 개별화되는데 수술의 장점은 난소 및 성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고 방사선치료의 장점은 수술 자체의 위험성이 적어진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환자가 젊고, 암종괴가 자궁경부 및 질 상반부에 국한(자궁경부암 1기 및 2기 초)되어 있으며 수술에 부적합한 질병이 없는 환자는 주로 수술적 치료(자궁경부암 근치술)를 시행하며, 같은 병기라도 환자가 고령,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장 및 신장질환 등 수술과 마취 자체에 부적합한 지병을 갖고 있거나, 2기 말 이상의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는 복합 방사선화학치료가 권장된다.? 수술을 한 경우 조직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재발의 저위험군/중위험군/고위험군으로 나누고 고위험군의 경우 복합항암화학요법을 권유하고, 중위험군의 경우 방사선 단독 치료나 복합화학항암요법을 권유하지만, 중등도 위험도의 경우?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예후
예후는 5년 생존율로 표현하는데 즉, 치료후 5년까지 암의 재발없이 무병 생존할 가능성이다.
대략 각 기별로
- 제1기는 80-90%,
- 제2기는 60-80%,
- 제3기는 30-40%,
- 제4기는 10%
정도이다.
자궁경부암 치료후의 재발은 치료후 2년 이내에 60-75%에서 발생하므로 추적관찰은 치료후 첫 2년간은 매 3개월마다, 그 후 3년간은 매 6개월 단위로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을 받아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치료후 재발이 잘되는 경우는 진행된 병기, 수술후 임파선에 암세포 양성인 경우, 암종괴가 큰 경우, 고위험 조직학적 세포군인 경우 등이다. 자궁경부암 수술을 할 때 골반의 림프절이라는 것을 제거하는데, 이 때문에 다리쪽에서 올라오는 림프액의 순환이 나빠져서 부종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