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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Ulysses)

옛 성조기를 그린 가죽조끼를 입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레게머리 배달부. SPOILER 주의

원래 주인공의 일을 맡으려고 했으나 알 수 없이 사라짐.

시나리오 기획 단계에서는 원래 동료 중 한 명으로 등장시킬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바뀌어 배달부와 모하비 황무지의 운명을 건 마지막 싸움을 펼치게 되었다.

원래는 시저의 군단에 합류했던 땋은 머리(Twisted Hairs) 부족 출신으로, 시저 휘하에서 정찰병으로 활동했었으며, 부족이 시저에게 숙청당한 후에도 시저의 군단에 남아 가장 뛰어난 정찰병(가장 신분이 배달부)으로 활동했었다.

NCR과 후버 댐을 최초로 확인해 시저에게 보고 했고, 이후 디바이드를 발견하게 된다. 본래는 디바이드에 살 생각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디바이드가 멸망하게 되고, 낙인찍힌 자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이후 시저의 군단에 잠시 머물다가 나와서 모하비 남부지방의 도시인 닙톤 (Nipton) 동쪽의 '늑대뿔 목장 (Wolfhorn Ranch)'에서 빅호너를 방목하면서 부업으로 배달부 일을 해왔다.

SPOILER

어느 날 빅터 (Victor)플래티넘 칩 (Platinum Chip)을 배달하기 위해 7명의 배달부를 고용하는데, 원래 플래티넘 칩은 6번째 배달부가 아닌 7번째 배달부, 즉 율리시스가 배달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명단에서 6번째 배달부의 이름을 본 율리시스는 놀라며 즉각 그 일을 그만둬 버리고, 그 일은 6번째 배달부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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