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많이들 가보셨겠지만, 둘째도 크고 해서 저도 다시 한 번 가봤다.

날씨가 더우니 아무래도 실내가 좋지요.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입장료가 없고 냉방이 잘 되고 주차장이 넓고(게다가 주차요금도 싸고), 무엇보다 시내라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무로 된 그림 맞추기 등 이것 저것 직접 만지고 해볼 수 있는 것들이 꽤 있다.

입장할 때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들어가면 결국 첫 코너에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 몰려 있으므로, 뒤쪽부터 거꾸로 돌거나, 첫코너는 건너뛰고 나중에 다시 보거나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어린이박물관 입장은 무료이지만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료 입장권을 나눠주고 100명 정도의 제한된 인원만 들여보냅니다. 점심 지나서는 사람이 많으므로 일찍 가서 미리 입장권을 받아 놓으세요.

아니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놓는 것도 좋다. » 어린이 박물관 예약하러 가기«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출구 를 이용해도 되고 자가용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천원으로 계산하면 편한다.

들어가기 전에 매점에 가서 색지와 가면 세트 (1000원)을 사서 가지고 들어가세요. 안에 들어가면 놀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아니면 집에서 A4 크기의 색지와 화선지를 준비해 가셔도 될 것 같다. 집에서 가면까지 준비하기는 좀 어렵겠죠 귀찮겠죠?

밥을 먹으려고 좀 돌아보니 한식당이 있고, 푸드코트가 있는 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이 길더다. 마침 애들이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다시 동작대교를 건너 마눌이 잘 아는 자장면집에서 먹고 다시 왔다. –,.-;

어린이 박물관을 보고 나서는 별로 볼 것이 없다. 상설 전시실은 너무 넓고 –;;; 애들이 볼만한 것이 별로 없다.

2010.8.29 까지 그리스의 신과 인간 이라는 특별전이 있으므로 여유 되는 분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으로만 보는 유명한 전시물들을 실제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금: 어른 만원, 초딩 8천, 유딩 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