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 [Chance]

사실 프리퀄 작품인 'All Roads'에 등장하는 위대한 칸의 멤버다. 부족장 맥머피와 제섭과 함께 체어멘의 리더에게 고용되어 배달부가 갈만한 길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긴 금발에 근육질인 사나이로, 과거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NCR) 최악의 흑역사라 할만한 비터 스프링스 참사의 생존자였으나 사건의 충격으로 벙어리가 되었다. 처음 등장할 때도 바위에다 "Never forget"이라고 써놓는 등 대놓고 이 사람이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수시로 마약을 하고다니며 전투에 임할시 대량의 사이코를 물쓰듯 쓴다. 주된 무기는 총도 아닌 컴뱃 나이프.

원래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못해 위대한 칸을 잠시 나와 마약이나 하며 떠돌아 다니고 있었는데, 돈 되는 일감을 받은 칸이 그의 강인함이 꼭 필요한 일이라 제섭이 나서서 그를 설득하여 다시 복귀하게 만든다.

굿스프링 근처의 협곡을 지나가고 있는데 핀드 무리에 의해 한 부족민의 마을이 처참히 파괴되고 부족민들이 모조리 산채로 타죽는 광경을 보게되자 순간 옛 악몽이 되살아난 찬스가 꼭지가 확 돌아 피묻은 그의 나이프 하나만 들고 갖고있던 사이코를 몇방 맞고 수많은 핀드들을 도륙 내버린다.본격 찬스플러피무쌍 베니는 전투에 뛰어들고 싶지 않았으나, 위대한 칸들은 찬스를 구하기 위해 전투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 위대한 칸들도 꽤 피해를 입는다.

찬스는 몇배나 되는 핀드 떼를 처치하자 그의 몸에도 무리가 갔고. 결국 사이코의 부작용과 부상이 겹쳐 드러눕는다. 그걸 지켜본 고용인 베니는 "대체 저놈을 왜 찬스라고 하냐? 얼간이라고 하지." 라고 하며 어이없어하다가, '과거의 굴레에 매여서 현재를 그렇게 살아갈 바에야, 독을 먹고 편히 죽어라' 라는 식으로 말하고는 맹독 '베가스'를 준다. 그가 자살한 후 베니는 그냥 시체를 썩게 내버려두려 했지만, 위대한 칸들이 단체로 항의를 해서 결국 마을 언덕 어귀에 묻혔다.

그의 무덤은 게임 본편에도 존재하며, 배달부가 삽을 가지고 있다면 파낼 수 있다. 안에는 유니크 컴뱃 나이프인 '찬스의 나이프'와 그가 생전 입고다니던 낡은 위대한 칸의 옷. 고인드립 찬스의 나이프는 근접 나이프 주제에 흉악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무게 대 성능비가 뛰어나다.

굿스프링에서 도로 루트로 뉴베가스 방향으로 가다보면, 붉은바위 계곡 언저리에 그가 새긴 모하비 황무지 약도를 볼수 있다. 찬스의 지도 참조.

:!: 폴아웃 뉴 베가스 (FNV) 이다. 누구나 수정하실 수 있다. 오픈위키 간단 사용법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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