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

문명_비욘드_어스.jpg

개발사 Firaxis Games
출시일(PC) 2014년 10월
출시일(콘솔)
장르 전략
플랫폼 XBOX 360, PC, OS X
엔진
홈페이지

비욘드 어스. 이전 시리즈들에서 복잡성을 덜어내서 대중적으로 성공한 “문명 5”의 인기에, 메타크리틱 평점 91점에 달하는 명작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1999년작)을 계승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아주 기대가 큰 작품

배경

오프닝을 통해 간략하게 배경이 소개됩니다. 2000년대 중반에 지구에는 "거대한 실패"라 불리는 문명적 재해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각 국은 엄청난 피해를 입어서 주변 국가들과 뭉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문명이 쇠퇴해가고, 지구의 여러 단체들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외우주 탐사를 결정합니다. 소수의 선발된 인원의 탐사단은 남겨진 사람들의 희망을 싣고 우주로 오르고, 콜드슬립을 통한 긴 여정 끝에 발견한 외계 행성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간다

문명5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작할 때마다 자신의 진영과 부가 능력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을 지구에서 외계탐사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표현한 것이죠. 처음 자신을 지원해줄 지구의 "후원자" 단체를 정하고(①진영 선택), 자신의 "이주단"을 어떤 인력들 위주로 뽑을지 정한 뒤(②도시 보너스 선택), 어떤 기능에 특화된 "우주선"에 탈 것인지(③지도 보너스 선택), 그리고 동봉할 "화물"은 어떤 것인지(④시작 보너스 선택), 최종적으로 어떤 "행성"을 목표로 갈 것인지(⑤플레이할 지도 선택) 정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선택한 문명에 따라 일방적으로 문명 보너스가 결정되었던 문명5와 달리, 게임 배경에 맞게 선택 과정을 서사적으로 풀어내면서도 선택의 폭을 넓혀 준 것

비욘드 어스에서 여러분은 혹독한 외계환경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턴 마다 피가 깎기는 독기들이 행성 도처에 깔려있고, 수 많은 외계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죠. 외계 생명체를 단순히 문명5의 야만인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야만인 보다 훨씬 숫자도 많고, 일부 거대한 생명체들은 초중반까지 제대로 싸움 걸기도 힘듭니다. 다행히 그들은 먼저 공격하지만 않으면 야만인처럼 시시각각 도시를 침범하려고 하지는 않을테지만, 랜덤하게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도 하고 교역에 방해가 되는 중립 세력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지구에 남은 사람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지구의 사람들과 다시 접촉해야 하고, 이러한 것은 나중에 설명할 승리 조건의 일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덕

각 미덕마다 더 다양한 보너스가 붙었다. 하나의 미덕만 고집해도 미덕 보너스가 붙지만, 미덕을 고르는 것에 제한이 없고, 다른 다양한 미덕을 자기 입맛에 따라 올려도 단계별 미덕 총 개수에 따른 보너스도 있어서 좀더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모든 미덕은 다 건강과 관련이 깊다만. 건강을 잡는데는 번영이 최곱니다.

2티어의 정신력 +7 3티어의 사치자원당 +1건강, 전체 음건강 -25%. 이것 3개를 제대로 빠른시점에 찍으면 여러가지로 편해진다.

사이사이에 있는 별 필요 없는 길잡이. 정착지 파벌등은 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함. 번영 15개 찍어서 얻는 효과가 궤도 50%상승인데 이는 그다지 좋지 않으니까. 어차피 좋은 궤도유닛이 나오는건 극 후반이고. 이땐 망치가 그렇게 까지 안부족함.

여기에서 +로 다른 미덕을 찍는게 좋다고 생각함. 전쟁으로 다수의 유닛을 꾸린다면. 무력을. 과학은 지식. 돈은 산업. 이렇게 볼수도 있다.

내정위주로 플레이 한다면 미덕은 번영 + 지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함.

기술

궤도 네트워크가 뭐고, 테라포밍은 뭐고, 생물권은 뭐하는건지 모르는 사람은 절대 한눈에 안들어온다.

그냥 잘모르겠다 싶으면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위에 있는 기술들은 핵심기술들로. 언잰간 다 배워야 하는 기술들. 아래쪽에 있는 기술들은 상황에 따라서 배우던지 말던지 하는 기술들. 아래쪽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찍는 기술들. 보통 불가사의 들은 대다수다 아래쪽 스킬을 요구함. 그리고 해모양이 있는 기술들은 아주 좋은 기술들임. 시설들을 강화시켜주니까. 그리고 기술들을 쉽게 첫번째원. 두번재원 새번째 원으로 볼대. 각각을 한단계 더 높은 기술이라고 생각하는편이 좋다.

그리고 첫번째원의 경우 아래쪽 기술들도 외계생물학 같은 필수라고 생각되는 기술들이 다수 존재하니까. 첫번째원까지는 대다수 찍되. 두번째원은 아래쪽까진 생각하지 맙시다.

퀘스트 중에 유적지에 병사를 주둔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병사를 유적지까지 데리고 가면 생기는 "진입"이라는 행동키를 눌러야 하니까 헷갈리지 마세요.

친화

조화, 우월, 순수가 있다.

외교나 비밀작전 시스템, 퀘스트, 승리조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고, 이를 통해 게임에 더 복잡성이 더해지면서 게임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재미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문명 : 비욘드 어스의 실질적인 종족은 이것이다.

  1. 순수 : 옛 지구에서의 전통을 유지하고, 외계행성을 완전히 지구화시키며 공존을 거부하는 정복자
  2. 우월 : 새로운 세계에 맞이하여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초월적인 존재로 진화해 나아가는 냉혈한 사이보그
  3. 조화 :자신이 서 있는 행성의 생태계와 조화롭게 살며, 아름다운 이 행성을 보고 느끼고 배우며 공존해나가는 자연인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지향하는 듯한 선택지들을 표현한 것이다.

친화력은 특정 기술 연구나, 또 새롭게 도입된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데, 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각 컨셉에 맞는 여러가지 보너스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순수 친화력은 외계인과의 전투에 보너스가 있고, 우월은 탐사에 대한 보너스, 조화는 외계생명체와의 전투를 피할 수 있는 보너스가 있습니다.

수도주변에 무슨 자원이 있는가? 이것을 위주로 친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물론 안그래도 플레이 해도 된다만. 선택하기 힘들때 말이다.

친화도 관련 건물이나 유닛이 이 재료를 요구하는데. 이게 없으면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 발생하니까.

순수

인간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며,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어서라도 행성을 테라포밍(지구화)시키려 합니다. 주 승리목표 역시 지구를 워프게이트로 연결해 사람들을 데려와 정착시키는 것으로, 기존의 토착생명체들과는 필연적인 전쟁이 예고됩니다.

우월

우월은 과학과 기술을 접목시켜 인간 스스로를 사이보그화시킴으로써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신인류를 만드며, 승리 목표도 지구로 군대를 보내서 인간들을 개조시키는 방향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토착생명체들과는 필연적인 전쟁이 예고됩니다.

조화

우월은 과학과 기술을 접목시켜 인간 스스로를 사이보그화시킴으로써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강인한 신인류를 만드며, 승리 목표도 지구로 군대를 보내서 인간들을 개조시키는 방향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토착생명체들과는 필연적인 전쟁이 예고됩니다.

연구

연구 자원으로 새로운 기술을 취득할 수 있다. 그런데 연구할 기술의 선택이 무척 광범위해지고 제한이 줄어들었다.

크게 하나의 "가지 기술"에 관련 세부 기술인 "잎사귀 기술" 2~3개가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는데, 총 가지 기술 32개에 잎사귀 기술 53개 임.

게다가 문명5처럼 선행 기술이 2가지라면 2가지를 꼭 배워야 다음 기술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선행 기술 하나만 만족해도 다음 기술을 진행할 수 잇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의 관계가 방사형 그물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기술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복잡해서 찾기도 힘드니 검색창을 자주 활용해야 할 것임.

기존의 문명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대가 발전하면서 테크가 발전하는 방식이라 알아보기 쉬웠다.

그러나 비욘드 어스에서는 중앙에서 시작하여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라 처음에는 알아보기 힘든데, 중앙에서 가까울 수록 연구가 빠르고, 멀어지면 연구 속도가 느려진다.

단순히 시대 발전이 아니라 테크 트리의 자유도를 늘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어져있는 선을 타고 연구가 풀립니다.

3개씩 묶여있는데 가장 위에 있는 연구를 하면 그 아래의 2가지 연구가 가능해진다.

나중에 게임에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테크트리를 만들면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라면 중앙부터 시작해서 골고루 찍으면서 어떤 연구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 ★유전자 보관실 - 모든도시에서 식량성장 10%
  • 스텔라 코덱스 - 궤도유닛 생산력 10%, 도시 궤도범위 4증가, 과학+3
  • 파놉티콘 - 모든 군사 유닛 시야 + 1, 문화 + 1
  • 중앙통제 - 모든 일꾼 + 1 이동력, 도시에 무료 네트워크, 문화 + 1
  • ☆예지 프로젝트 - 우호지역 군사유닛 방어,전투,원거리 전투력 15%, 건강 + 2, 문화 + 2
  • ★체외발생 팟 - 모든 농장이 + 1 식량 생산 , 식량+3, 생산력 + 3
  • ☆메메트워크 - 건설한 도시에 25% 문화, 건강 +2, 문화 + 4
  • ★바이트 가이스트 - 미덕에 필요한 문화량 -15%, 문화 +4, 과학 + 2
  • ☆사이노슈어 - 군사유닛 베테랑레벨 + 1, 과학 + 7
  • 마르코프 이클립스 - 군사유닛 경험치 50%증가, 문화+1, 과학+4
  • 대량 추진장치 - 도시공격력 25%, 도시 궤도 공격사정거리 + 5
  • 크로울러 - 불가사의 생산력 25%, 문화 + 1
  • 드론의 구 - 우호지역 군사유닛 치유+10, 건설도시에 감시망, 과학+2
  • 아마세일 - 방어체력+100,생산력+4
  • 새로운 지구인 건설 - 문화+4
  • ★심층기억 - 무료미덕 2개 , 문화 + 7
  • ★인간하이브 - 음모레벨4감소 , 생산력 + 3
  • ☆프로메테우스 - 무료미덕, 건강+4, 문화+2
  • 제노드롬 - 무료 제노 보호구역, 문화+4 , (지열1필요)
  • 아르키메데스의 레버 - 문화+1,방어50, 생산력+4,(지열 1필요)
  • ☆양자컴퓨터 - 무료기술, 과학+5
  • 엔서블 - 무료 피드사이드 허브, 에너지+4, 과학+4
  • 홀름챔버 - 과학+5
  • 테크론의 모루 - 생산력+9, (지열1필요)
  • 나노테르미트 - 방어 30, 에너지 + 4
  • 다이달로스의 사다리 - 건강+3,식량+2,(지열 1필요)
  • ★제노말리움 - 모든발전기가 + 2 에너지생산, 에너지 + 7
  • 부활장치 - 건강+8
  • 제노노바 - 건강+2, 식량+7

자원

기본자원

기본 자원은 식량, 에너지, 과학, 문화, 건강 5가지임.

  1. 식량 = 인구증가. 도시성장
  2. 에너지 = 돈 - 각종 유닛이나 건물, 타일을 구매하는데 쓸 수도 있고, 유지비로도 사용된다.
  3. 과학 = 연구속도
  4. 문화는 도시 주변 영토를 자동으로 늘리는데 영향을 주고, 일정 수치가 쌓이면 미덕을 찍을 수 있다. 미덕은 문명 5의 정책과 비슷함.
  5. 건강 = 행복도 문명 5에서 행복도가 -가 될 때 처럼 발전이 진짜 심하게 느려지지는 않지만 건강 수치는 높은게 좋다. 건강 -10 부터는 페널티가 강해진다. 사치품이 없어졌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관리하기 편함.

레실린, 키틴질, 섬유질 등 기본 자원 보너스를 주는 자원도 있는데 기존의 밀, 소, 양 같은거라 생각하면 된다. 또한 석유, 지열, 티타늄, 제노매스, 부양석, 파이락사이트 같은 특수 자원들이 있는데 문명 5의 전략자원이라 보면 된다. 외교에도 쓸 수 있고, 각종 건물이나 유닛의 유지비로 들어간다.

전략자원

제노메스

조화에서 필요. 그리고 두번째 원의 첫번째 기술로. 외계과학을 추천함.

파이락사이트

우월에서 필요. 두번째 원의 첫번째 기술로는 로봇공학을 추천함.

부유석

순수 에서 필요. 두번째원의 첫번째 기술로는 테라포밍을 추천함.

지열

돈. 돈. 돈. 지열을 요구하는 건물들도 있긴 함. 역시 이자원은 개발하자마자 그 필드의 엄청난 돈이 생긴다는 점이 특징.

석유

중후반에 개발하시길 추천하며. 조금 좋은 궤도 관련 유닛을 뽑을 때 사용함. 기후 조절기(식량+1) 궤도 조절기(망치+1)등. 다만 이게 다 중후반에나 나오기 때문에, 석유를 초반에 개발해서 건강에 패널티를 받을 필요는 없다.

티타늄

망치!. 몇몇군대에서 사용함만. 이 자원의 핵심은 이 자원이 있는 도시는 망치도시로 키우기 좋다는것. 몇가지 건물을 짓고 내정을 충실히 하다보면 티타늄에서 뿡어져 나오는 망치는 상상을 초월함.

건강

건강을 잡아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

만약 미덕을 번영으로 타시고 계시다면. 많은 사치자원을 가지고 계시기만 한다면 바로바로 건강으로 돌아오니까. 빠르게 내려가서 찍읍시다. 최단 거리로 가면 7번째 만에 가능함. 미덕 많으로도 부족하다면. 뭐 당연하겠지만. 대다수의 퀘스트의 선택을 "건강"위주의 선택으로 가주면 된다. 다음으로 친화도별 건강임.

두번째원의 유전자 설계 : 순수2렙 건물에 건강+2. 두번째 원의 기전공학 : 우월 5렙 건물에 건강 +4(+1). 파이락사이트 2소모 두번째 원의 생채공학 : 순수 4렙 건물에 건강 +20%

조화 10렙. 건강 +20%가 있긴 하나 이건 너무 후반부라 패스.

그래도 안잡힌다면. 세번째원 첫연구를 "유전형질 전환" 타시면 +3되는 건물이 있다.

이렇게 보면 조화가 건강잡기 힘들어서 별로겠다 싶으시겠지만. 조화의경우 제노메스를 개발해두면 그곳과 관련된 건물등의 보너스가 상당해서. 파이락사이트나 부유석은 돈만 먹는 조금 쓸모없는 타일인대 비해서. 제노메스는 엄청난 산출양을 보여주는 타일로 변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방법이 없을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농장 대신 생명우물을 짓는 방법이 있다. 돈이 들긴 하지만. 건강이 하나지을 때마다 1씩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농장쪽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은지라…

유닛

기존 문명에선 유닛이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으면 스킬을 선택해서 찍었습니다. 비욘드 어스에서는 순간 회복과 베테랑(전투력 10% 증가)만 있어서 어떤 스킬을 찍을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그냥 오래 살아남아서 계급 오른 유닛은 강하다는 점만 살렸네요. 대신 스킬 부분은 유닛 업그레이드로 넘어갔습니다.

업그레이드

친화력을 주는 연구를 하여 친화력이 일정 레벨이 되면 유닛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고, 여기서 원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기존에 생산된 유닛을 포함하여 해당 유닛은 전부 강화됩니다. 초반 업그레이드는 친화력 종류와 상관없이 동일한데 나중에는 친화력에 따라서 테크가 달라집니다. 친화력에 따른 업그레이드 테크가 중요한게 단순히 둘 중에서 고르는 업그레이드만 다른게 아니라 기본 능력치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 업그레이드에서 순수를 골랐더라도 최종 업그레이드에서 조화나 우월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기본 능력치가 달라지는 것은 마지막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신만의 스킬 조합도 가능합니다.

기존 문명은 연구를 통한 유닛 테크트리가 상당히 중요하고, 거기에 맞는 자원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이나 실제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반면 테크가 좀 늦어지면 구식 유닛으로 전투를 하기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고, 구식 유닛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도 해당 유닛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유닛마다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비욘드 어스에서는 초반에 생산 가능한 군인을 게임이 끝날 때 까지 쓸 수 있습니다. 기본 유닛 자체가 그렇게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기본 유닛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다른 유닛으로 바뀌는 것이죠. 따로 유닛마다 돈을 들여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친화력 레벨에 따른 업그레이드 방식의 장점은 다른 연구 트리를 타더라도 동급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앙에서 시작해서 사방으로 퍼지는 연구 방식의 특성상 가장 필요한 기능이죠.

특정 연구를 해야만 풀리는 특수 유닛들은 몇 종류 안됩니다. 적당한 전투력을 지닌 CNDR이나 배틀슈트 같은 중급 유닛도 있고, 최고의 사거리를 자랑하는 SABR, 웜을 애완동물로 여길 정도로 강력한 제노 타이탄 같은 고급 유닛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습니다. 특정 친화력의 고유 유닛이더라도 다른 친화력을 올려서 다른 방향의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가지 친화력에 올인해서 최종 단계의 업그레이드를 빨리 할 것인가, 아니면 여러 친화력을 골고루 올릴 것인가 하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친화력 레벨에 따른 보너스도 1~6레벨 보너스는 보편적이면서도 매우 좋은 것들이라서 다 갖고 싶은 보너스이고 특수 유닛이나 건물을 생산을 하려는데 전략 자원이 없으면 8레벨을 찍고 해당 자원을 얻어서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죠.

국가

도시국가

문명 5에서 잘 이용하면 좋지만,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거치적거리던 도시국가에 속하는 "주둔지"의 역할도 많이 축소되었다.

비중을 팍 줄여서 랙을 줄이고, 타일을 1개만 차지하게 하여 단순히 교역용으로 만들었다. 1)

설정 상 주둔지는 별개 기업이나 단체같은 역할인데, 교역하다 보면 교역 단계가 올라가서 자원을 많이 준다는 것 외에 상호작용이 불가능하고, 영토도 한 칸만 차지하고 병력도 없다. 덕분에 중반이 넘어가면 영토를 확장하려는 다른 진영들에게 다 점령당하기 일쑤이고, 게임 자체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음.

공격하면 점령되는게 아니라 파괴 된다.

외교

사치품 자원이 없어지면서 거래할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우호도"라는 외교 카드 같은 것이 생겨서, 사전에 얻어둔 우호도를 소모하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처음에는 서로 우호도가 0이지만, 상대방 우호도를 걸고 상대적으로 무리한 요구도 받아들이다 보면, 나중에 급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빚같은 개념임. 다소 합리적인 외교가 가능해진 것인데, 여전히 국력차이가 있으면 우호도든 친밀도든 관계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

외교 자체의 역할이 축소되었고, 외교 승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첩보전

기존에 문명5에 있었던 기능들 중에 크게 향상

전작과 비슷하게 스파이를 다른 진영의 도시에 보내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데, 들키면 해당 국가의 친밀도가 떨어지지만, 자원약탈 정도는 쉽게 가능하여 교역과 같은 개념으로 자주 챙겨주는 것이 좋다.

  • 네트워크 구축을 하여 상대방 도시의 상황을 알아내는 것부터
  • 자원 약탈,
  • 기술 유출
  • 쿠데타
  • 병력 중 일부를 자기 진영으로 전향
  • 방사능 폭탄이나 외계 벌레 소환 공격
  • 친화력에 따른 특수 공격도 가능함.

이런 작전들이 처음부터 가능한 것은 아니고, 여러 번 간단한 작전들을 행하여 해당 도시의 음모레벨이 높아져야 더 강력한 작전을 행할 수 있다.

자신의 도시에 요원을 배치하여 음모 레벨을 낮추고 스파이를 잡는 방첩활동도 가능함.

외계 생명체

기존 문명 시리즈의 야만인과는 다르게 가까이 안가면 선제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싱글에서는 다른나라 AI의 성향에 따라서 외계생명체를 보호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나라와 우호도 수치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외계 생명체로 인해 확장이나 탐사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야만인처럼 일꾼 뺏어가면 다시 전투 유닛으로 찾아오는 것도 안되고, 그냥 일꾼을 죽여버립니다.

대신 도시에 펜스를 건설하면 도시의 일정 반경 안에는 외계 생명체가 못 들어옵니다.(기본 2타일, 나중에 특수 업그레이드 등으로 타일 증가 가능)

겜상 도움말에는 외계인 주둔지쪽에 타일을 개발하고 전투 없이 오래 지속하면 우호적으로 변한다고 하던데 아직 그건 못해봤네요. 또한 외계 생명체를 공격해서 경험치 노가다를 하는 것은 막혀있습니다. 30의 경험치를 얻으면 더이상 안 올라갑니다.

궤도 유닛

기존의 1회용 미사일 계열처럼 소모품인데 일정 시간 동안 궤도상에 떠 있으면서 해당 지역에 각종 버프를 주거나, 범위 안의 적에게 공격을 하거나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궤도 유닛마다 지속시간이 다르고, 효과 범위가 다른데 지속시간이 끝나면 추락해서 잔해가 남습니다. 이 잔해는 탐사가 가능합니다.

  • 궤도 상에서 넓은 범위 폭격을 가하는 궤도 레이저(위 그림)
  • 도시에 있는 유닛을 위성이 떠 있는 지점으로 워프시키는 궤도 유닛
  • 각종 자원을 늘려주는 궤도 유닛
  • 아무 자원도 없는 땅에 랜덤하게 자원을 생성해주는 날씨 변화 위성

궤도 유닛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고, 그 외에도 비밀 작전으로 파괴하거나 궤도 공격이 가능한 미사일 계열 유닛으로 파괴할 수 있지만, AI는 비교적 공격하지 않는 편이라 궤도 레이저 같은 경우는 치트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퀘스트

게임을 하는 도중 각종 퀘스트를 줍니다. 퀘스트를 해결하면 보너스를 주는데 그 중 대부분은 선택형입니다. 특정 건물의 유지비를 없애거나, 특정 자원을 지속적으로 얻거나 하는 영구적인 보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일시불로 자원을 얻거나, 친화도를 올려주기도 하구요. 이게 어떻게 보면 연구만큼 비중이 커서 퀘스트를 잘 활용하면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탐사

탐험가 유닛이 정찰만 가능한게 아니라 탐사도 가능합니다. 문명 5에서 정찰병과 고고학자를 섞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맵에 있는 각종 유적이나 유물을 탐사할 수도 있고, 추락한 위성 등을 탐사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지점에 가서 탐사를 시작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완료되고 각종 보너스를 받습니다. 탐사장비는 소모품이라서 아군 도시에 돌아가야만 보충이 됩니다.

원더

  1. 유전자 지도작성 (첫번째원 아래쪽)연구 이후 나오는 유전자보관실 (식량4 + 문화1)
  2. 우월을 계속 탄다고 가정 시. 자율시스템을 찍으면 우월 친화도에 네트워크라는 연구 관련 건물 공짜로 주는 중앙통제. (망치차이도 얼마 안나는 신기한 원더!)
  3. 우전자 설개(두번재원 윗기술) 연구 이후 나오는 채외발생팟 (식량3. 망치3 + 모든 농장에 +1식량), 이것만 확보했다면 수직농업연구이후 농장의 효과는 +3식량에 1에너지?!

승리

승리조건은 5가지가 있다.

  • 순수 친화력과 관련하여 지구인들을 이주시키는 "약속의 땅" 승리
  • 조화 친화력과 관련하여 외계 생명체와 동화되는 "초월" 승리
  • 행성과 교신한다는 내용의 "접촉" 승리
  • 나머지 세력들의 수도를 다 점령하여 행성을 지배하는 "지배" 승리
  • 우월 친화력과 관련하여 지구인들을 새로운 존재로 이끄는 "해방" 승리

이 중 전통적인 군사 승리의 개념인 지배 승리를 제외하면, 모두 퀘스트 조건을 만족하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점차 결말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뭐 문명이 그렇듯 치열하게 경쟁해서 승리해도 딱히 대단한 것은 없다.

약속의 땅

나노기술과 통신, 궤도 네트워크를 배웁니다.

레이저컴 인공위성을 쏜 후에 대탈주의 문으로 지구인들을 탈출시켜 3~4 지역 정착지에 정착시키면 된다.

지구인 거주지 조건이 알게 모르게 까다로워서 설치 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동력이 1 이라 도로를 깔아두지 않으면 가는데 한 세월 걸립니다.

그리고 문을 만드는 데도 어마어마하게 걸리고 다른 애들도 가만히 노는 것도 아니라 영토가 좁혀지면 그 땅을 갈아 엎고 지구인 거주지를 만들어야 함. 싸움을 걸어서 지구인 거주지용 영토를 확보하는 상황이 나버렸다..

접촉

접촉은 기존에 행성을 지배했던 문명과의 만나는 것이 중요한 관건임.

궤도 자동화를 배워 심우주 망원경을 만들어야 함. 컴퓨팅 밑에 있는 초월 수학도 하는 게 좋다.

그 후에 비콘을 만들고, 비콘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를 모았다가 활성화한 후에는 접촉을 기다리면 된다.

"우리는 이 행성에 도착한 이후 이곳에 문명이 존재했었다는 증거를 여럿 발견했다. 하지만 존재했다는 것만 알 뿐, 그 문명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리고 가장 큰 수수께끼는, 그 문명이 어떻게 되었느냐는 것임. 우리는 '신호'에서 그 대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다. 신호에 대한 증거는 많지만 파편이 되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의미를 파악하려면 신호를 온전하게 복구해야 함. 지금까지 알아낸 사항으로 판단해 보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온전한 신호를 입수할 수 있으며, 신호를 찾아내려면 다음 중 최소한 두 가지를 완수해야 함.

  1. 하나는 탐험가를 파견하여 신비스러운 유적에서 탐사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런 유물들 사이에서'신호'를 입수할 가능성은 낮지만 불가능

하지는 않다.

  1. 다른 하나는 심우주 망원경을 궤도에 올려놓는 것임. 턴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행성으로 오는 신호를 분리하여 찾아낼 수 있을 것임.
  2. 초월 방정식을 연구하는 것도 한 방법임. 초월 방정식을 통해 파편을 모아 신호를 재구성할 수 있을 것임.

가장 빠르게 첫번째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법은 초월 방정식 연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비욘드어스에서 가장 큰 특징인 퀘스트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다. 초월 방정식을 연구 완료하면 추가적인 퀘스트가 등장하여 그 다음 승리조건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미덕은 1. 번영이나 산업, 2. 지식으로 올려주면 된다.

추천 전략

여러판을 해본결과 가장 좋은 선택은 교역. 교역의 효과가 말도 안되게 좋다. 거기다가 초반엔 기업들과의 교역의 효율이 최고로 좋기 때문에 초음파 펜스를 빨리 지어두는편이 여러가지로 좋다. 기업과의 교역을 생각한다면. 팬스를 짓고 생기는 퀘스트에서 나오는 교역유닛이 공격을 안받는다는건. 아주 효율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교역을 사용하는 트리로. 번영을 타시면서. 팬스를 빠르게 짓는것이 1단계. 여기서 번영의 공짜 이주단은 선택사항이고. 팬스 퀘스트가 뜨자마자. 주변의 기업들과 빠르게 교역을 시작하는것이 가장 효율이 좋았다. 교역이 워낙 효율이 좋아서. 추천팩션은 수도에 +2교역을 가진 오세아니아. 그무었보다 교역을 최대한 빠르게 돌리는 것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줬던것 같다.

정복

지형과 타 국가의 위치가 초중반에는 매우 중요하다.

두번째 중요한 키포인트는 친화력 레벨이 4가 될때까지 얻을수 있는 전략자원의 수이다. 친화력 레벨4가 될때까지 최대한 전략 자원을 먹고, 과학 테크 트리는 오직 반드시 친화력을 올리는데에만 찍도록하자.

첫 싸움은 바로 친화력 레벨이 4가 되자마자 처음으로 뽑을 수 있는 친화력 고유 유닛을 뽑고 가까운 국가를 없애는 것이다.

전투할때는 미리 미리 도로와 매그레일을 깔도록하자.

시간끌수록 타 국가의 테크는 엄청나게 빨라진다.

1)
5에서는 도시국가를 이용하여 UN 투표용 표를 얻거나, 각종 자원을 얻거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나, 상대를 귀찮게 만들기 위해 대리 전쟁을 시키기도 하였는데 매우 단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