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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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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귀차니스트로도 들어올 수 있다.

정의

"귀찮다"라는 단어에 "~ism"을 붙여서 만든 신조어. 영어로는 Lazism쯤 되겠다.

온갖 도구와 기술과 과학의 발달의 결과이기도 하며1), 반대로 개인적 몰락과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양면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게 정신병적으로 심하게 진화하면 무기력증을 동반한 우울증 (Depression)이 되기도 한다.

역사

웹툰스노우캣》에서 등장한 뒤로 거의 일반명사화되었으며2), 웹툰이나 인터넷 연재 소설들의 연중사유 1위, 잘 돌아가던 블로그가 문닫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 무서운 사상. 사상이라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분위기에 따라 불특정 다수에게 파괴적으로 번져 나가기 때문에 때때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비유 되기도 한다. –그러니까 제발 일해라 토가시!– 그래서 나온 농담이 AGS(Acquired Gwichanism Syndrome, 후천성 귀차니즘 증후군).

실제로는 무언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접하게 되면서 차츰 무디어져 가는 점과 점점 높아지는 눈의 기준을 충족 시키는 작품이 적어지면서 점점 무언가를 찾아서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어려워짐으로서 귀찮다는 걸 느끼게 되거나 혹은 나이가 들어 체력적으로 육체연령이 저하 되면서 점점 의욕 등이 부진해져 가면서 무언가 따로 하길 귀찮아 하게 된 상태에 처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혹은 지나치게 열정을 소모 시켜 여러가지 의욕이 고갈 된 상태를 일컫는 수도 있다.

파생어로 귀차니즘의 열렬한 신봉자인 귀차니스트 등이 있으며, 원래는 《짱구는 못말려》에 나왔던 "시체놀이" 역시 요즘에는 귀차니즘의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한국어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단어인데도 불구하고 발음하기 어렵지 않으면서 또 묘한 맛이 있는 신기한 단어. 그래서 널리 퍼진 걸지도. –어쩌면 프랑스어일지도 모른다.–

이는 국적을 불문하며, 일본2ch쯔꾸르 스레에서는 제작자가 만들다가 귀찮거나 질려서 때려쳤을 때 에타-나루(エターなる)라고 표현한다.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거니 이터널과 되다를 합쳐 단어로 만들어 버린 것.

어떤 사람들은 귀차니스트(귀찮+ist)들을, "게으르만족"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도 한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일본 팬시 캐릭터인 타레팬더는 이게 종특.

워크래프트 오크 들은 흑마법의 광기가 빠져나가자 종족 전체가 귀차니스트 환자가 되어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사실은 모든 위키위키의 주적. 어느날 위키니트들이 수정과 작성에 귀차니즘을 느끼며 수정바람추가바람에 무감각해지면 **그 위키는 끝장나는거다.

유의어로서 귀차니즘이 쓰이던 것과 비슷한 시기, 혹은 그보다 약간 빠른 시기에 '게으르니즘'3)이라는 신조어도 있었으나, 귀차니즘의 약진과 더불어 현재는 사어가 되었다.

SCP 재단에는 이것을 유발하는 돌이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마저 작성하지 뭐–

  • 출처: 엔하위키미러- 귀차니즘(CC BY-NC-SA 2.0)
1)
당장에 라면이라든가, 전화기를 생각해보자.
2)
어디까지나 일반명사화에 공헌을 한 것이지, 가장 먼저 쓴 건 아니다. 누가 가장 먼저 썼는지에 대해서는 몇몇 주장이 있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
3)
게으름+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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