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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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모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눈이 안와도 겨울철 도로면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특히 횡단보도나 정지 표시선 위는 말 그대로 아이스링크와 같이 미끄럽습니다. 겨울철 살짝 언 도로나 정지 표시선 위, 비올 때 정지선이나 횡단 보도 표시선 위, 지하철 공사장의 강철판 위, 봄이나 가을철 사거리 도로의 코너에 고인물 위에 낙엽이 쌓여 있는 곳.. 제가 실수로 자빠진 곳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는 늘 운전할 때 전, 후, 좌, 우를 항상 살피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차 주위에 항상 다른 차가 8 대가 붙어서 간다고 생각하고 운전하라고 하십니다. 항상 헬멧을 바르게 착용하고, 교통 신호와 법규를 지키면서 운행한다면 큰 사고는 예방하고, 시간과 경제적으로 이득이면서, 즐기면서 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멧도 아무거나 대강 쓰지 마시고, 풀 페이스 형으로 착용하시는게 본인이나 주변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좋다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러기

현직경찰로서 오토바이 교통사고에 대하여 한말씀 드리자면, 오토바이 차량이 가해차량이던 피해차량이던 일단 사고가 나면 10에 7-8명은 뇌출혈을 입습니다. 인체의 신체학적으로나 오토바이의 구조학적으로나 사고나면 목과 머리가 먼저 다치게 되어있거든요. 관성의 법칙과 원심력 때문에.. 차대 보행자 사고보다 사망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이나 배달하시는분들 하이바 안쓰고 다니다가 경찰차 보면 잡히기 싫어서 도망가거나 지그제그로 약올리면서 도망가는데 그러지좀 마세요. 못잡아서 안잡는게 아니라 쫒아가면 당황하다가 사고나서 죽으실까봐 안쫒아가는겁니다. 잡혀도 90도로 고개숙여서 죄송하다고 하고 봐달라고 해보세요. 경찰도 사람인지라 웬만하면 면허증정도 파악하고 대부분 봐드립니다. - dfdsfjkl

솔직히 사람은 직접 경험해봐야 진정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님은 운 좋게 사고나셔도 살아 남으셨네요.하지만 한번의 실수가 바로 죽음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봐서요. 특히 10대 아이들.. 제가 가르치는 아이 친구 중에 오토바이 타다 죽어서 장례식장에 친구들이 갔는데 그 중 한명이 일주일도 안돼 또 죽던데요 오토바이 사고로. 친구 죽는 게 자신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비싼 경험 하셨네요.하지만 님만 바라보고 사는 가족도 있을텐데 위험한 오토바이를 계속 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고 하지만 님 목숨만큼 값질까요? 오토바이 탄다고 꼭 사고나란 법은 없지만 대가가 너무 큰 거 같습니다.

-eddy

차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타시는분들… 조심하셔야해요. 오토바이는 올라타는순간부터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됩니다. 도로상황…바닥의 상태…마주오거나 따라오는 차들… 횡단보도의 사람들…심지어 인도에서 걷는 사람들까지 예의 주시해야해요. 안그러면 눈깜짝할 사이에 사고납니다.

-바다속으로

바이크 사고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자동차 같이 차선 칼 같이 지키고 앞에 차 있으면 그 뒤에 정차해서 있다가 신호 바뀌면 앞차 따라서 가면 됩니다. 요리조리 차사이로 헤집고 다니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가 못보고 치는 겁니다.

에스프레소_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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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otor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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