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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money303 [2013/06/13 07:42] V_Ltech:money303 [2016/07/12 00:56]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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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재테크 상식 펀드}}
 +=====펀드의 장점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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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투자의 하나로 최근 엄청난 자금이 몰리고 있는 펀드시장. 하지만 ‘원금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에겐 조금 못미더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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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펀드도 주식과 같이 매매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때,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 상품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펀드에게 ‘안정성’이라는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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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한국경제TV ‘초보에서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한 재테크 전문가는 초보자들 눈높이에 맞춰 펀드의 장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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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소개한 펀드 5가지 장점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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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문가에 의한 투자
 +  *  분산투자
 +  *  수익성
 +  *  투자자산의 안정성
 +  * 운용의 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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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우리는 ‘투자자산의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의 안정성’하면 가장먼저 은행의 예금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예금은 원금에 상응하는 이자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투자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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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은행이 파산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현 예금자 보호법상, 은행부도 시 개인은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부도처리된 거래은행에 5억원의 정기예금을 넣어놓았다면, 4억5000만원은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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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는 이와는 좀 다릅니다. 부도만 따진다면 펀드가 더 안전한 측면이 있죠. 펀드는 소액을 모아 거액을 만들어 그 자금을 유망한 투자처에 투자해 올린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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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자금의 운용은 ‘운용사’가, 펀드 상품 판매는 ‘판매사’가, 그리고 고객의 돈을 별도로 관리해주는 ‘수탁회사(은행)’로 그 맡은 역할이 나뉘어 있습니다. 가령 운용사가 부도가 나도 전액을 보상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수탁회사인 은행이 부도가 나도 예금과 펀드자금은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투자자산은 안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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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부도가 난 시점의 자금만 보상이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펀드 상품에 투자해서 한달 후 10%의 손실이 났고 그 시점에서 운용사나 수탁회사가 부도가 났다면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900만원이 됩니다. 반대로 10%의 수익을 낸 시점에서 부도가 났다면 11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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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산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장기투자 시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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