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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연속종 (Molluscum contagiosum)
(molluscum contagiosum; 물사마귀)
전염성 연속종 속칭 물사마귀)은 pox바이러스의 일종인 molluscum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병변의 모양이 특징적이어서 진단은 쉬운 편이지만, 간혹 불확실하게 보이는 경우는 한 두 개 정도 긁어서 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소아에 흔하게 발생하여 전염성이 있고, 재발 가능성이 있다. 보통은 6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증세가 심하고, 재발이 잘 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소파술큐렛으로 긁어주는 방법)로 치료를 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성인에서 하복부 및 성기 부위에 생기는 경우는성인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전염성 연속증은 Molluscum contagiosum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소아에서는 물사마귀라고 해서 성관계와 상관없이 생기고 전염되지만 성인에서는 주로 성행위시 전파되기 때문에 성병의 한 종류로 분류하기도 한다.
증상
Molluscum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특징적인 피부증상이 생긴다. 피부에 생기는 병변은 처음에는 작은 혹이 생기며 혹은 특징적으로 중간부위가 움푹 들어가 있다. 모양은 둥글고 이 혹을 짜면 내부에서 하얀 치즈 같은 덩어리가 나온다. 색은 붉거나 회색, 노란색이나 분홍빛을 띕니다. 대부분 통증은 없으나 만지면 약간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주위로 퍼져나가서 여러 개의 병변이 군집을 이뤄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전염
다른 성병들과 마찬가지로 성인에서는 성행위 중에 피부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물론 성행위와 상관없는 일반 신체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되는 경우도 많다. Molluscum바이러스는 점막 뿐 아니라 일반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바이러스감염이 있는 피부에 닿았던 타올이나 옷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함.
잠복기
감염되어 있는 사람이나 물건에 접촉한 후 바이러스가 증상을 일으키기 까지 보통 2-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늦게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호발부위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성인에서는 부오 허벅지, 엉덩이, 사타구니, 하복부, 치골부 등에 생긴다. 소아에서 물사마귀로 생길 경우는 주로 얼굴, 몸통, 팔다리에 생긴다.
진단
대부분 특징적인 피부 병변 만으로 진단이 가능함. 드물게 조직검사로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시간이 흐른 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몸 전체로 더 퍼져 나가는 것을 막고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함. 피부 병변을 치료하면 다른 사람에게의 전염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부 병변의 치료는 podophyllin, TCA, iodine 등 약물치료도 있으나 단시간에 해결을 하기 위해 국소적 제거요법을 더 흔히 이용함. 냉동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함.
합병증
전염성 연속증은 방치하여도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몸 전체로 퍼져나가거나 계속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키고 다닐 위험은 있다.
콘돔?
성기에만 전염성 연속증이 있는 경우 콘돔을 착용하면 상대자에게 전염은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기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여러 개의 병변이 생기기 때문에 콘돔으로 전염을 막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감염이 의심된 상황에서의 신체접촉은 항상 전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완료될 때 까지 성관계를 포함한 신체 접촉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