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증(Hydronephrosis)

수신증(水腎症)은 한쪽 또는 양쪽의 신장(신장 (Kidney))이 붓거나(swollen) 늘어나게(stretched)되는 상태를 말하며 요도계(urinary system)가 막혀 오줌이 내려가지 못하고 신장에 차게 되는 경우와 방광에서 신장으로 역류가 되게 되면서 오게된다. 

즉, 요관(ureter)과 신우(renal pelvis)의 접합부가 좁아져서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여 좁아진 부위의 상부인 신우가 확장된 경우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수신증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심해진 후 복부에서 종괴가 만져져서 발견되었으나, 최근 산전 초음파가 널리 사용됨으로써 수신증의 초기에 진단이 가능해져서 수신증의 진단율이 높아졌습니다.

  1. 소변이 정상적으로 흐르는 요로계가 막혀 한쪽 또는 양쪽의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주 어린 아동과 노인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3. 요관과 신우의 접합부가 좁아져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좁아진 부위의 상부인 신우가 확장된 경우이며, 흔히 콩팥이 부었다거나 늘어났다고 말하게 됩니다.
  4. 과거에는 수신증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심해진 후 복부에서 종괴가 만져져서 발견되었지만, 최근에는 산전 초음파가 널리 사용됨으로써 수신증이 초기에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5. 수신증은 태아의 요로계 기형중에 가장 흔한 기형으로 전체 요로계 기형중에서 1/2 정도를 차지합니다.
  6. 수신증이 진행되어 심해지면 신장기능에 손상을 주므로 초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원인

여러 원인이 있지만 크게 요도계가 막히거나 방광의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되어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되어 발생하는것입니다. 한쪽만 막힌 일방수신증과 양쪽모두 막힌 양방수신증으로 나뉩니다. 여러원인으로 오게 되나 크게 요도게가 막혔거나 ,방광의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되어 오줌이 신장으로 역류되며 오게된다. 닫힌것도 한쪽만 맏힌경우와 양쪽모두 막힌경우로 나누게 된다.  

  때로는 요관류(尿管瘤-ureterocele)라 하여 수뇨관 끝과 방광이 만나는곳이 붓게 되면서 막힘이 오게되며, 또한 임신중에도 나타나기도 하는데 임신으로 자궁이 팽창하여 수뇨관을 압박하며 오게되나 출산후에는 사라지게 된다.     

1) 일방수신증(unilateteral hydronephrosis)

  1. 수뇨관에 신장결석이나 종양, 부상, 감염, 수술이나 선천성 결함으로 수뇨관이 좁아진 경우, 수뇨관을 관여하는 신경이나 근육에 장애가 온 경우 수뇨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2. 수뇨관과 신장이 만나는 곳에 꼬임이 형성되거나 신장결석, 신장에 종양, 비정상적인 위치에 동맥이나 정맥이 수뇨관을 압박하고 있는 경우에 수신증이 될수 있습니다.

수뇨관(ureters)의 한쪽이 막힌 경우

  • 수뇨관에 신장결석이 생겼거나
  • 수뇨관이나 근처에 종양이 생겼거나
  • 부상이나 감염, 수술이나 선천성결함으로 수뇨관이 좁아졌을 경우
  • 수뇨관을 관여하는 신경이나 근육에 장애가 온경우가 된다.

  신우(renal pelvis)와 수뇨관(ureter)사이의 한쪽이 막힌경우

  • 신장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되면서 수뇨관이 너무 높게 연결된 경우
  • 수뇨관과 신장이 만나는 곳에서 꼬임(kink forming)이 형성된경우
  • 신장결석
  • 비정상적인 위치에 동맥이나 정맥이 수뇨관이 압박하고 있는 경우 
  • 신장에 종양

2) 양방수신증(bilateral hydronephrosis)

  1. 양쪽신장이 영향을 받으며 방광에서 막히는 경우를 말합니다.
  2. 방광결석이나 혈액응고 , 방광종양, 방광염증, 방광에서 신장으로 역류, 전립선비대나 전립선암으로 인해 방광이 압박을 받고 있는 경우 발생할수 있습니다.
  3. 임신 중에 자궁이 팽창하여 수뇨관을 압박하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출산 후에는 사라지게 됩니다.
  • 수뇨관이란 신장의 신우에 모아진 소변을 방광까지 운반해 주는 가늘고 긴 관으로, 오줌관 또는 요관이라고 합니다.

증상

요도계의 막힘이 급성으로 왔는가 만성으로 왔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급성으로 오는경우는 신장결석으로 갑자기 막히게 되면서 오게되며 불과 수시간내에 상태가 악화되며 만성으로 오는 경우는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오게 된다.  

1)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산전 초음파에서 발견됩니다.

2) 요로감염이나 다른 신장 질환이 있는 환아의 일부 검사 과정인 신장 초음파검사에서 발견됩니다.

3) 초기에 발견되지 않고 나이 들어서 수신증이 심해진 경우는 복부 종괴, 옆구리 통증이 있어 발견될 수 있습니다.

급성수신증(acute hydronephrosis)

갈비와 엉덩이 사이에 옆구리나 등뒤에서 심한통증(severe pain, renal colic)이 한쪽이나 양쪽에서 오게 되며, 그외에 복부가 붓고(swelling in abdomen), 메스꺼움과 구토(nausea and vomiting)가 오며, 열(fever)이나고, 요도계감염(urinary tract infection)이 오며, 자주 화장실에 가야하고(needing to go the toilet more often than normal), 소변을 볼때 통증이 온다(pain when you pass urine).   - 옆구리나 등뒤의 통증, 복부가 붓고 구토나 매스꺼운 증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1. 열이 나고 자구 화장실에 가며 소변 볼 때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수신증(chronic hydronephrosis)

퉁한 통증(dull pain)에 급성수신증에서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거나, 또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게된다.

급성수신증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거나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산전 초음파 혹은 출생 후 신장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에서 수신증으로 보이는 경우는 신우요관 접합부의 협착 이외에 요관 방광 이행부의 협착, 방광요관역류 등에서도 관찰되므로 배뇨중 방광요도조영술, 신장 핵의학 촬영, 경정맥 조영술등을 통해 감별 진단하여야 합니다.

수신증에서 초음파 검사는 구조적인 정도만을 알 수 있고 신장의 기능, 소변 배출의 어려운 정도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신장의 소변배출 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기능성 신장 핵의학 촬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치료

치료에 목적은 신장에 찬 오줌을  비워주고 수신증에 원인을 치료하여 영구적인 신장에 손상을 예방하는데 있게된다.   급성수신증일 경우 카테타를 방광에 삽입한후 신장까지 넣어주거나, 피부에 작은 절개를 한후 튜브를 신장에 삽임시켜 차여 있는 오줌을 빼주게 되면서 신장에 압력을 감소시켜 영구적인 손상을 방지하게 된다.   만성수신증은 서서히 일어나기에 급성치료법이 적용되지 않으나 막힌곳 위에 차았는 오줌은 여전히 부드러운 튜브를 슈뇨관에 삽입시켜 우회로를 만들어 차있는 비워주어야 한다.

1) 신우요관의 접합부의 구조적, 기능적 협착 정도에 따라 자연 경과를 관찰할 것인지 수술을 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여야만 합니다. 태아에서 발견된 수신증은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수신증의 정도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반대로 수술시기를 놓쳐 신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신우요관의 접합부의 구조적, 기능적 협착정도의 검사방법은 신장 초음파, 기능적 신장 핵의학 촬영검사가 있으며, 협착 정도에 따라 1개월 내지 6개월 간격으로 반복 검사하여 수술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우성형술: 요관과 신우의 접합부의 좁아진 부위를 확장해 주는 수술입니다.

4) 수신증 환아는 소변의 배출이 지연되어 요로감염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과관찰 기간 중에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요도계가 막히면서 오는 수신증은 신장결석(kidney stone), 종양(tumor), 수뇨관(ureter)의 꼬임(kink)으로 오게되며 , 오줌이 역류하며 오는 수신증은 방광으로 연결된 수뇨관이 막히게 되면서 오게된다. 신장의 신우(腎盂-renal pelvis, 신장안에 오줌을 수집하는곳)에서 수뇨관으로 연결된 부위가 맏히게 되면서도 오게되는데 이런한 막힘들이 있을 경우 신장에 오줌이 지나치게 차게되며 입박이 증가하게 된다.   나이에 관계없이 오게되는데 심지어는 태어나기전 임산부의 자궁안에 있는 아기에게 초음파로 검사를 해보면 수신증이 나타나며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300명당 한명꼴로 한쪽 신장에서 수신증(unilateral hydronephrosis)을 보이며, 600명당 한명꼴로  양쪽 신장에서 수신증(bilateral hydronephrosis)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조기검진으로 치료가 이루어 질경우 완전회복이 되게되어 10명중 8명은 큰 문제없이 회복이 되나 치료않고 방치하거나, 신속하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부전증(kidney failure)으로 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