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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다고 라벤다를 바르다가...
50대 여자입니다. 어느 봄철에 왠지 모르게 우측 엉덩이가 자주 가려웠습니다. 집안을 뒤지다 보니 남편이 가려울 때마다 바르려고 사둔 라벤다 크림이 있었습니다. 바르니 가려움증이 좋아져서 가려울 때마다 가끔씩 바르기를 되풀이 했습니다. 그렇게 서너달을 지내다보니 우측 엉덩이 전체에 붉은 반점이 크게 번져 있어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완선으로 진단되어 라벤다 크림을 그만 바르시게 하고,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라벤다** 크림전문의약품, gentamicin sulfate 1mg/g, clotrimazole 10mg/g, betamethasone dipropionate 0.64mg/g 은 종합피부질환치료제의 일종으로 그 성분중의 하나인 betamethasone은 중등도 의 스테로이드로써 완선의 치료에는 방해가 됩니다.
6년 동안 라벤다 크림만...
라벤다를 바르다가...
라벤다 연고가 좋으니 처방해 달라고?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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