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약을 바르라고? (1)

misuse_steroid9-294.jpg
30대 여성이 두달전에 손목이 가려워서서 약국에 갔습니다. 약사가 습진이라고 하면서 주는 약을 가려울 때마다 바르니 가려움증은 그때 그때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면서 병변은 점차 커지고 번졌습니다. 피부과에서 진찰결과 잠행성 진균증 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약국에서 습진약이라고 하면서 주는 약들은 스테로이드만 주는 경우도 있지만, **종합피부질환치료제**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은 항생제와 항진균제무좀약, 그리고 스테로이드 등 3가지 약제가 섞여있는 약으로, 한 가지 성분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나머지 두 성분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의사들은 진단을 정확히 한 후 가장 필요한 한 가지 약제만 사용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으면 **종합피부질환치료제**를 바름으로써 약물을 오남용할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연고부터 발라주다가...1
연고부터 발라주다가...2
습진약만 바르다가...
습진약을 바르라고?
습진약을 달란다고?...
습진연고를 달라고...
습진연고를 바르다가...
무좀에 습진연고를?
선상태선에 습진연고를?
두 달 동안 연고만 사 바르다가...
집에 있는 연고를 바르다가...
이 약, 저 약 바르다가...
3년동안 연고만 바르기를...
두 달간 연고를 바르다가...
집에 있는 연고를 바르다가...
이 연고, 저 연고를 바르라고...
손자에게 연고 사오라고...?
연고만 발라주다가...
1년 이상 연고만 바르다가...
단골약국에서 10년 동안...
아무 연고나 바르다가...
이름모를 연고만 바르다가...
석달 바르면 다 낫는다고...
이름모를 연고를 바르다가...
동네 약국에 갔더니...
팔다리 쑤셔서 약 사드시다가...
1년동안 습진연고만 바르다가...
습진약만 사 바르다가...
약국에서 습진연고를 사 바르다가...
습진연고만 바르다가...
습진 연고를 바르고 지내다가...
동생이 처방받은 습진약을...
습진약을 바르라고?
아버지도 형도 건선이니까...
습진약을 바르다가...
모기 물렸다며 엄마가 습진약 발라주다가...
습진약을 발라주다가...
습진 연고만 바르라고...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피부질환 목록

연결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