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여자임. 몇달 전부터 발뒤축이 가렵고 일어나서 약국을 갔더니, 무좀이라면서 먹는 무좀약약명 미상을 줬다. 한달 동안 약을 먹다가 전혀 낫지 않아서 피부과로 내원하였다. 진찰결과 수장족저농포증이였다.
무좀약을 써야 하는 경우에 습진약을 쓰고, 습진약을 써야 하는 경우에 무좀약을 쓰는 일들이 비일비재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분업이 시행되고 있는 지금도 모든 바르는 무좀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약물의 오남용을 부추기고 있다.

C-크림을 바르라고...
카네스텐을 바르라고?
카네스텐만 바르다가...
카네스텐 플라스를 바르라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인 줄 알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한 달 동안 무좀약을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만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수개월간 무좀연고만 바르다가...
1년동안 무좀연고만 바르다가...
1년 동안 무좀약만 사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무좀약을 사 바르다가...
무좀약을 바르라고...
팡기나졸 크림을 바르라고...
케토코나졸을 바르라고...
수의사가 라미실을 바르라고?...
라미실을 바르라고?
OK 연고를 발라주라고...
타나실 연고를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고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고 바르라고...
터비나핀을 바르라고...

무좀약을 먹으라고?1
무좀약을 먹으라고?2
무좀약을 먹으라고?3
무좀약을 먹으라고?4
무좀약을 먹으라고?5
무좀약을 먹으라고?6
무좀약을 먹으라고?7
무좀약을 먹으라고?8
무좀약을 먹으라고?9
무좀약을 먹으라고?10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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