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빈을 바르기만 하다가...
2살 남아입니다. 어느날 우측 얼굴과 두피 쪽에 물집이 생기면서 가려워해서 동네의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곳에서 단순포진이라면서 아크로빈 연고를 처방해줘서 발랐습니다. 3일쯤 발라도 별 증상의 호전이 없고 오히려 병변이 커지는 것 같아 피부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단순포진이 아닌 대상포진으로 판단되어 경구용 항진균제 등을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아크로빈연고 acyclovir 50mg/g는 아시클로버와 똑같은 항바이러스제제입니다.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은 특히 어린이에 발생하는 경우 감별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의 경우는 바르는 약만으로는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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