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교상
곤충류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피부증상을 곤충 교상이라고 부릅니다. 곤충이 피를 빨 때 타액침)이 피부로 들어가며 그 안에 포함된 독소에 의하여 피부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모기, 벼룩, 빈대, 이, 개미 등 여러 가지 곤충에 의하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나, 곤충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곤충에 의하여 생긴 증상인지 피부를 보고 알 수는 없습니다. 간혹은 수두와 구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일시적으로 홍반성 구진이 나타나나, 그 증상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특히 어린아이들일 수록 물집이 생기는 등 심한 증상이 생기고 오래 끄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