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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Caesar)

시저의 군단 (Caesar's Legion)의 두목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코스튬플레이하고 있는 인물이며 본명은 불명이였으나, Honest Hearts에서 그의 옛 동료이자 군단장이였던 조슈아 그레이엄의 언급에 따르면 에드워드 샐로우(Edward Sallow)라고 한다.

특이 사항으로는 그의 수족인 시저의 군단 일원들(전 군단원 율리시스도 포함)과, 마커스 같이 군단에 대해 지극히 중립적 입장에 놓여진 사람만 카이사르라고 불러주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가볍게 씹어주고 시저라고 부른다. 우선 시저에 대한 경멸의 의미도 있고, 또 시저쪽이 부르기도 편하기 때문.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신봉해서 이름도 카이사르라고 한 것 같은데, 하는 짓을 보면 그냥 폭군이다. 대머리인건 고증을 잘 했다! 베니는 계속 시저를 대머리라고 부른다. 늙어서 그런지 가지고 있는 전용 무기인 탈골 장갑은 호위병들의 탄도 주먹보다 요구 힘 수치가 적다.

시저의 의복은 군단 의상들 중 그나마 좀 전투용 갑옷이 아닌 일반적인(?) 로마시대 의복처럼 보이는 지라 간지는 나는데(효과는 설득 스킬 +5에 아머들 중 유일하게 서바이벌 스킬 +5) 아쉽게도 킴볼 대통령의 양복이나 올리버 장군의 제복과는 달리 팩션 의상 취급이라 정 입고 돌아다니려거든 팩션 무효화 MOD(Armour Faction Mod 같은 MOD)가 필요하다는게 살짝 흠. 단 이러면 라니우스를 상대하러 갈 때 시저의 의복을 입고 가서 군단을 엿먹이는 묘미를 느낄 수 없다.

참고로 왠지 세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정말 약하다. 일대일로 이길 수 있는 주요 NPC는 아무 무기도 없는 아론 킴볼밖에 없다. 심지어 올리버 장군에게도 진다! 애초에 미스터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그냥 떡밥용 인물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적어도 반 시체인 하우스와는 달리 이 작자는 살아있는 사람인지라 안습.

참고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한 절대 소매치기를 할 수가 없다. 아예 인벤토리가 열리지 않으며, 소매치기가 적발되면 바로 적대관계가 된다. 더 포트의 지하에 있는 미스터 하우스의 벙커이벤트를 해결한 뒤 미스터 하우스 암살 임무를 받고 나면 소매치기가 가능하게 되므로 방어력이 6 이상의 갑옷(귀찮으면 군단병 갑옷을 수리해도 된다)을 소매치기로 넣어준뒤 천막바깥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인벤토리에 시저의 의복이 들어가 있으므로 훔쳐입으면 된다.

출처: 엔하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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