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시리즈의 무기

니들러 피스톨의 스펙

희한하게 생긴 권총으로, 두 가지 탄약을 쓸 수 있다. 일반 니들러 카트리지와 AP 카트리지. 설정상 탄환 안에 바늘이 들어 있다.

일반 니들러 카트리지는 꽤 잉여한 탄약이다. 공격한 적을 중독시키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장점이 없다. 일반 니들러 자체가 특성이 없는 탄환이고, 위력도 센편이 아니라서 잘 쓰이지 않는다. 후반부 체력이 높은 적은 독이 의미가 없고, 체력이 적은 적은 아머와 저항이 높아서 대미지 자체가 의미가 없다.

그리고 최대의 단점은 위력도 대단찮은 주제에 탄약 구하기가 4.7mm 무탄피탄 보다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2mm EC보다야 쉽지만..여러가지로 잉여한 탄약.

그런데 HN AP 니들러 카트리지를 끼우면 위력이 몇배로 증가한다. 일반 니들러 탄약처럼 독을 주사하지는 않고, 바늘이 아주 날카롭고 튼튼하게 되어 있다. 보통 공격도 괜찮지만 이 탄약의 진가는 바로 크리티컬. 크리티컬이 제대로 터지면 스나이퍼 라이플 보다 데미지가 더 나온다. 슈퍼뮤턴트 를 상대할 때 잘만 꽂아 주면 2발 내외로 처리할 수 있다. 단 장갑 관통력은 PPK12 가우스 피스톨 보다 떨어진다.

간혹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적이 들고 다니기도 한다. 단 일반 니들러 탄환을 쓴다.

폴아웃 택틱스에도 등장한다. HN AP 니들러 카트리지는 짤렸으나, 탄환의 Modifer가 간략화된 덕에 엄청나게 강해졌다. 니들러의 효과도 중독이 아닌 마비로 바뀌어서 어떤 면에서 보면 독보다 쓸만하다.¹⁾ 단발 사격에 AP4를 소모한다.

니들러 권총의 스펙

이 권총은 과학 실험용으로 사용된 것 같다. 경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작은 주사바늘을 탄으로 사용한다.

웃기게도 후속작에 나온, 이 컨셉을 계승한 다트건은 상당히 성능이 좋다.

• 출처: 나무위키- 니들러 피스톨(CC BY-NC-SA 2.0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