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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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는 미국 드라마 드라마:가쉽걸에서 처음 나온 대사로, 블레어가 G를 엿먹이면서 경고의 의미로 날린 대사이다. 원 대사는 'Haven't You Heard? I'm The Crazy Bitch Around Here'로, 직역하면 '못들어봤어? 이 구역이 미친년은 나야'라는 의미이다.

중요한건 이 대사는 '협박용'이라는 점. 즉 진짜 자신이 미쳤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친것으로 인지되는 악질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대사이다. 때문에 평범하게 번역하지 않고 강조식으로 '나'를 뒤에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 즉 상대방에게 '까불면 본전도 못찾는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싸울때 이런 말 하는건 사실 잘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개그 용어로 변모했다.

이 대사는 워낙 강렬해서 금새 유명해져 인터넷에서 수도없이 회자되었는데, 이를 국내 드라마인 드라마:시크릿 가든에서 그대로 가져다 썼다. 안그래도 막말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로 유명했던 시크릿 가든을 한층 더 유명하게 만든 요소이다.

  • 가쉽걸 (1분 20초 경)
  • 시크릿 가든 (1분 5초경)

사용법

이 대사는 혹시 말싸움을 할 때 좀 오버한 다음에 쓰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해당 대사를 아는 사람이 들으면 그냥 피식 웃을 대사이기 때문에 싸울 때 겁준다고 쓰는 우를 범하거나 하지 말자.

실제로 사용하려면 개그 대사로 쓰면 분위기 띄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 회식이나 미팅 등 모임에서 오버액션이나 드립을 친 다음에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등의 연타 개드립을 쳐주면 좋다. 단 높은 사람과 함께 하는 자리에선 이런 드립 치다간 호적 파일 수 있으니 주의
  • 어이없는 사람의 기사가 실리거나 했을 때 해당 기사의 댓글에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라고 남겨주면 호응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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