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예비군 훈련은 군생활 년도와 관계가 없이 전역후 그 이듬해 부터 8 년간 훈련(군복부를 마친 다음날 부터, 만 8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을 받다

예비군훈련 대상은 1년차 부터 6년차까지이며,

동원지정자는 동원훈련 2박3일(28H), 동원미지정자는 동미참훈련 3일(24H)과 전·후반기 향방작계훈련(12H)으로 총 36H의 훈련을 이수하여야 한다.

5~6년 차 중 동원지정자는 향방기본훈련 8H, 향방작계훈련 6H, 소집점검 4H, 미지정자는 향방기본훈련 8H, 향방작계 12H을 이수해야 한다.

훈련일정은 예비군중대에 확인 하거나 인터넷 "예비군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 가능(훈련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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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예비군은 8년, 민방위는 만 40세까지 이다.

  • 예비군 4년차까지 동원 훈련 2~3일을 받고,
  • 5~6년차는 하루 6시간 2번, 8시간 1번만 일년에 3번을 받게 되며,
  • 7~8년차는 전화만 받으면 되는 거죠.

예비군 8년차 마치고, 민방위는 만 40세까지 참여하게 된다.

예비군을 위한 군화 설정

병장으로 전역한 사람들은 입던 군복에 신던 군화로 예비군 훈련을 나오겠지만, 이등병제대인 저는 새옷에 새신발이란 말이다. 예비군 훈련 몇 번 받다보니 발뒤굼치가 다 까지더란 말이다…

잘 만져 보니 군화가 가죽으로만 된 것이 아니고 딱딱한 뭔가가…(플라스틱 같은) 들어있어서 제거해 보기로 하였다.

우선 군화의 안쪽 뒷 부분을 반원형으로 절개 한다. 내부에 분홍색의 강화 섬유패드가 보이다. 이것이 발을 아프게하는 원흉… 전쟁시에는 병사들의 발과 발목을 보호해 주겠지만, 예비군에게는 하릴없는 애물단지 이다.

칼로 잘라 냅니다…(잘라내기 전 사진은 못 찍었다) 보기보다는 무척 질겨서 플라이어로 잡아 당겨도 뜯어지지 않는다. 칼로.. 잘 잘라냅니다…

실제로 신고 8시간 짜리 훈련 받았는데 발 하나도 안아팠다…. ㅠㅠ 지난번엔 무척 고생했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예비군 훈련 받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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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예비군 훈련 받아봤다. 저녁 6시부터 12시…회사도 못 쉬고…. 어쩌라고….. '不惑(불혹)' 이 가까운 나이에 어린 애들하고 앉아 있으려니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내가 두번째로 나이가 많고, 나보다 한살 많은 사람이 명단에 있어서 보니, 아는 형이었다. 우연히 만나니 열나 반갑더라…. 형은 연륜에 맞게 마실 생수도 준비하고 있더군. . 동대장이 예비군훈련 지침이 바뀌어서 어두운 밤인데도 불구하고 뒷산을 올라간다고 하니, 다들 불만이 많았다. 특히 내 뒤에 따라오던 놈은 가면서도 모자도 안쓰고, 총도 옆으로 메고 내 옆으로 왔다가, 앞으로 갔다가…계속 궁시렁 거리면서 시끄럽게 해서..안그래도 짜증나는 행군을 상당히 짜증 나게 만들었다. 싸대기 한 대 날려주고 싶었지만…흠.. 돈 좀 더 벌고…. 결국 산등성이에서 잠간 휴식 하는데 동대장에게 "아 왜 밤에 산을 오르는데 랜턴도 안주고 뭐하는 겁니까?" 결국 쉬다가 하산… . 상판은 쓰레기 같이 생겼는데, 사실은 쓸모는 있는 놈이었다. .. . 근데, 분위기를 보니 전쟁나서 예비군 동원하면 1/3도 안나올 것 같다. 옛날엔 예비군 훈련 받다가 죽은 사람도 있던데….

" 예비군 훈련중 사망 의문사 42년만에 극적 해결"

동원 되어 나와도 주머니에 손 넣고 가끔 담배만 필 듯.. . 예비군 훈련 빠지면 논산에 처 넣어야 정신차리지…

요즘은 잘 하면 빨리 귀가 시켜주는 다… 다들 열심히 하겠네..ㅋ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army/view.html?photoid=3290&newsid=20110622210912375&p=hankooki

군인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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