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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tsutsugamushi_fever [2011/08/31 08:28] vaslormed:tsutsugamushi_fever [2022/06/27 03:53] (현재)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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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의학 tsutsugamushi_fever}}
 +======쯔쯔가무시증 (Tsutsugamushi Fever)======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충은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으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는 6~18일 이고 사람 간에는 전염(감염)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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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 성묘, 가을철 단풍놀이, 도토리·밤 줍기, 고구마, 콩 등 밭작물 수확, 과수원의 과일 수확,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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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은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 164명, 2008년 177명, 2009년 176명, 2010년 18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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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의 특징은 매년 9월부터 증가해 11월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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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010년 7월말까지 1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10~11월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2010년도 총18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2011년 7월말 현재 5명의 환자가 발생해, 추석 전후를 시작으로 환자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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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증이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하여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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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증의 특징적인 소견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Eschar) 불리는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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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9월~11월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 감염병 으로 주로 논과 밭농사를 하는 농부나 옥외 활동을 많이 하는 직종에서 많이 발생하고 쥐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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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지역 거주자는 주로 벌초, 성묘, 도토리·밤 줍기,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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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d:tsutsugamushi_fever-110556.png}}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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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을철에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팔다리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습니다.
 +  - 돗자리 없이는 풀밭에 절대 앉지 말아야 합니다.
 +  - 숲이나 풀밭에서 노상 방뇨하면 안 됩니다.
 +  -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 야외 활동 중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습니다. 귀가 후에는 입었던 옷을 모두 깨끗이 세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