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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teeth [2016/07/10 18:11] (현재) – 만듦 - 바깥 편집 127.0.0.1
줄 1: 줄 1:
 +{{tag>치과 풍치 치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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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풍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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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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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은
 +잇몸에 국한되는 치은염과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에도 염증이
 +확산된 치주염으로 분류되며, 치아 자체가 손상되는 질환이
 +아니라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부른다.
 +
 +
 +질환은 오랜 기간에 거쳐 진행되고, 진행중에도 크게 증상이 없어서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치주조직의 파괴가 있은 후에야 비로소 증상이
 +발현되어 치과를 찾아오게 되는 병으로, 주로 30~40세 이후 충치보다
 +빈번하게 치아를 상실케 하는 중요 원인 질환이다.
 +
 +
 +
 +===== 원인 =====
 +
 +
 +한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
 +==== 국소적 원인 ====
 +
 +
 +===세균성 치태===
 +
 +치아 표면에
 +잔존하는 음식물 찌꺼기에 세균이 붙어 증식되어 형성되는 세균성 치태는
 +모든 사람에서 계속적으로 생기며 치아 뿐만 아니라 침과 입속의 모든
 +연조직, 혓바닥에서도 발견된다. 이러한 세균성 치태를 흔히 프라크라고도
 +부릅니다.
 +치아면에
 +생긴 치태에는 세균이 무수히 많은데, 이 세균에 의해 생긴 독성물질이
 +잇몸으로 스며듭니다. 또한 치태는 계속 증식하고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사이로 침투 확대되어 염증을 확산시킵니다.
 +
 +===치석===
 +
 +치석은 치태가
 +입안에 오래 잔존시 타액의 무기질과 만나 돌처럼 단단하게 석회화되어
 +생기는치아 부착물로 그 자체로는 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거칠고
 +다공성의 표면은 치태가 부착하기쉬운 환경을 제공하여 줌으로써
 +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음식===
 +
 +음식 또한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부드럽고 진득진득한 탄수화물 종류의 음식은
 +치아에 붙어 세균들이 세균막 형성 즉 치태 형성을 용이하게 한다.
 +설탕 성분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수또한 같은 효과를 가진다.
 +
 +====전신적인 요인====
 +
 +1) 영양상태의 이상 - 단백질,비타민의 결핍등 불충분하거나 부적당한 영양 자체가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직접 야기하지는 않지만,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을
 +저하시켜 치주질환의 유발과 진행을촉진시킬 수 있다.
 +2)혈액성 장애(백혈병 및 빈혈), 면역결핍성 장애, 동맥경화, 선천적 심장질환, 그 외 중금속 중독, 소모성 질환
 +3) 내분비계의 장애-갑상선 호르몬, 뇌하수체 호르몬, 성호르몬(사춘기성 호르몬, 생리기, 임신기,호르몬성 피임제 복용시, 갱년기등)에 의해서 치주질환은 촉발될 수 있다. 또한 당뇨병환자에서는 말초혈관 장애, 조직 회복력 저하,면역기능의 저하등으로 인해 치주조직의 빠른 파괴를볼 수 있다.
 +
 +=====진행과정=====
 +
 +치태의 제거는 치주질환 치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태는
 +치아와 비슷한 색깔을 가지고 있어 맨눈으로는 감별하기 어렵다.
 +그래서 착색제를 발라 그 존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부드럽지만,
 +화학적으로는 아주 안정된 피막으로 덮혀 있기 때문에 실제로 대부분의
 +양치약물은 어느 정도 두께의 치태에는 거의 작용을 하지 못한다.
 +오직 기계적(치솔질)으로 이 피막이 와해되어야 제거된다.
 +
 +치태가
 +제거되지 않으면 광물화되어 단단해 지며, 이를 치석이라 부릅니다.
 +
 +치석위에 새로운 치태가 거친 치석표면에 부착되어 치은염이 발생하게
 +된다. 치은염 발생시 잇몸이 붓으며 뿌리에 부착되어 있던 부분이 떨어져
 +벌어지게 된다. 치아와 잇몸사이 틈이 점점 깊어 치주낭이라는
 +고름주머니가 된다. 치주낭은 세균이 서식하기 매우 좋은 환경처가
 +되며 환자는 세균성 치태를 게거 하기가 어렵게된다. 치주낭 안에는
 +사람 몸속의 혈장과 비슷한 풍부한 단백성분이 있어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기
 +좋다.
 +
 +치주낭이
 +깊어지면 염증과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는데 이 세균이 생성하는 독성물질로
 +치주 인대는 파괴되고 치조골도 녹아 없어진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 진행되어 치주낭은 인접조직으로 확신되어 계속 깊어지고 세균
 +증식은 활성화되어 치주질환이 더욱 심해진다.
 +
 +따라서
 +치주낭내 치석과 치태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주낭은 점점 깊어져
 +치아를 싸고 있는 치조골이 계속 파괴되어 치아가 지지를 받지 못하여
 +흔들리며 결국 빠지게 된다.
 +
 +===== 증상=====
 +
 +
 +치주염은
 +전형적인 만성질환으로 상당한 시간을 거쳐 서서히 진행되고 자각증상이
 +미약하여 질환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실제 세밀한 주의를
 +요하면 조기에도 발견할 수 있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주질환이 있다고 의심해 보셔야 한다.
 +
 +  * 잇몸이 아프거나 간지렵거나, 둔한 압박통을 느낀다.
 +  * 잇몸이 자주 붓는다.
 +  * 치솔질을 하거나 딱딱한 음식물을 씹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  * 치아와 잇몸사이에 노란 부착물들이 보인다.
 +  * 찬 것을 비롯한 특정음식 섭취시게 치아가 매우 시리다.
 +  * 잇몸이 내려앉아 있고 치아가 전에 비해 길게 보인다.
 +  * 치아가 위치 이동을 해서 전에 없었던 틈이 이 사이(특히 앞니)에서 생긴다.
 +  *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 둔통을 느낀다.
 +  * 치아가 흔들린다.
 +  * 입안에서 냄새가 나고 텁텁한 느낌이 있다.
 +
 +이러한
 +자가 증상을 느낀다면 치과에서 잇몸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고 방사선
 +사진 촬영으로 파괴된 정도를 확인하여야 한다.
 +
 +
 +=====치료=====
 +
 +원인제거가 가장 중요. 
 +
 +입속에는 여러 세균들이 살고 있으며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세균은 그것을 영양분으로 삼아 증식하여서,
 +치태를 이루게 된다. 치태는 치아주위에서 하얗거나 노란 침착물로
 +보이는데, 이것은 세균덩어리로 치주 질환의 주원인이 된다. 치태가
 +석회화되어 돌처럼 딱딱해진 것을 치석이라 한다. 프라크와 치석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불편할 뿐 아니라 염증으로
 +인해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뼈를 흡수시켜 치아가 흔들리고 아플 수
 +있다.
 +
 +
 +치과에
 +내원했을 때 우선 하는 일은 원인제거이다. 
 +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이라는
 +것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이다.
 +
 +치근활택술 역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으로 치아 뿌리 표면 백악질에 박혀있는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
 +스케일링이나 치근활택술로는 제거되지 않는 치태나 치석의 제거를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잇몸수술을 할 수 있다. 치조골이 심하게 흡수된 경우에는
 +잇몸수술시 골을 이식하기도 한다. 이식하는 골의 종류로는
 +환자자신의 골(자가골)을 사용할 수도 있고 이종골이나 합성골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잇몸수술의 가장 큰 목적은 치주질환의 원인제거에
 +있다.
 +
 +
 +=====예방=====
 +
 +치과에서의
 +치주질환치료는 환자가 관리를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무엇보다 환자가 올바른 치솔질을 통해 평소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칫솔질은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치과질환의
 +대부분을 환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기도 한다.
 +
 +치주질환
 +환자의 대부분 치아에서는 치아사이에 치태의 제거가 보통의 칫솔질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치간 치솔과 같은 치솔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매번 양치질시 정확한 치솔질과 함께 치간치솔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
 +치주질환의
 +치료는 치료기간이 길며, 치과의사와 환자자신 모두의 노력이 어우러져
 +치료될 수 있다.
 +
 +심하게
 +진행된 치주질환
 +
 +잇몸 치료로
 +치아를 살릴 수 없는 경우에도 남은 치아를 위해 잇몸치료는 받으셔야
 +한다.
 +
 +치아가
 +발거된 부분에 치아를 해 넣는 방법은 발거된 치아의 수, 인접치아의
 +건강도, 잔존 치조골의 양과 질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게는 고정성
 +보철, 가철성 틀니, 인공치아 식립(임플란트)등으로 나눌수 있다.
 +
 +
 +
 +====구강위생을 돕는 위생용품들과 용법====
 +===칫솔===
 +
 +미국 치과의사협회에서는
 +적당한 치솔 크기의 범위를 규정해 놓고 있다. 24.4~31.8mm의 솔표면
 +길이와 7.9~9.5mm의 폭경, 2~4개의 강모열, 1열당 5~12개의 강모속등.
 +
 +칫솔은 구강내 모든 부위에 도달해야 되고 효율적으로 닦여야 한다.
 +
 +===치실===
 +
 +치실은 치아사이의
 +프라그,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해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이다. 사용법은
 +일단 치실을 30cm정도 자른후 양손의 가운데손가락에 두세 번 감다.
 +
 +===치간칫솔===
 +
 +칫솔로 닦여지지
 +않는 큰 치아 사이 공간을 가지는 인접 치면이나 노출된 치근이개부를
 +청결히 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
 +치간 치솔의 형태는 손잡이부와 강모부로
 +나뉘며 강모가 손잡이로부터 직각을 이루게 하고, 안정감을 위하여 치아,
 +턱 또는 뺨에 손고정을 한 뒤 치간치솔을 치아장축에 수직으로 삽입하여
 +앞뒤로 닦는다.
 +
 +===구강세정액===
 +
 +치주과에서는
 +치주질환의 원인균에 대해 항균성이 있는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을
 +추천한다. 이것은 칫솔질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치솔질과 함께 보조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
 +
 +====건강치아를 위해 삼가야 할 일들====
 +
 +  * 병마개를 이로 따는 등은 치아 파절 시킬 수 있다.
 +  * 끈끈하고 점착성이 있는 음식물은 치태 형성을 촉진하여, 충치와 치주염을 유발하기 쉽다.
 +  * 자기전에 간식을 섭취하고 치솔질을 하지않고 자면 자는동안은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정작용이 없어 치태침착이
 +  * 증가된다.
 +  * 연필, 안경등의 딱딱한 물건을 깨무는 버릇은 치아에 미세파절을 야기시킬 수 있다.
 +  * 잘못된 양치질 습관은 치아의 지각 과민을 유발할 수 있다.
 +  * 평소에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거나, 수면시 이를 가는 습관, 습관성 편측저작등의 구강 악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의 교모등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
 +====치솔질방법====
 +
 +흔히 치솔질하는
 +시간을 매우 귀찮아 해서 실제 치솔질 시간을 재어보면 불과 1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
 +치솔질은
 +하루 네 번 아침, 점심, 저녁식사 후,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해야 하며
 +최소 약 3분 이상 해야 한다.
 +
 +칫솔은
 +자신의 어금니 2개반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고, 너무 크면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기 어렵다.
 +
 +치과의사가
 +권하는 치솔질 방법은 "바스(Bass)법"이라는 방법이다.
 +
 +입안에서
 +가장 후방부위의 치아에서부터 부드러운 칫솔의 머리를 3개의 치아를
 +덮게 교합면과 평행하게 놓다. 솔이 치아장축과 45도 각도를
 +유지되게 하며 치아와 잇몸의 중간에 위치시킵니다. 그 상태에서 칫솔을
 +짧은 전후운동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진동압력을 부여한다. 이 힘이
 +강모를 치아 사이 공간 뿐만 아니라 치은열구내에 들어가게끔 하고 치은이
 +압박 받게 한다.
 +
 +이 치솔질 방법은 치은열구내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6세 구치====
 +
 +아이가 6살이
 +되면서부터 좌우 위아래 영구치가 유치열 뒤에서 나기 시작하는데,
 +치아는 가장 먼저 나므로 유치라고 착각할 수 있어 관리에 소홀해 지기
 +쉽다.
 +
 +어린이의
 +관리능력이 부족한 어린 나이에 맹출하기 때문에 쉽게 충치에
 +이환되기가 쉬우므로 특벌한 관심이 필요한다.
 +
 +
 +어금니가 잘 보존된 상태에서 6세 구치는 class1이라 불리는 정상교합을
 +형성하게 되고, 이것은 영구치 정상교합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
 +
 +어금니가 인접면 우식이나 조기 발치로 인해 원래의 공간을 상실한다면
 +6세 구치의 위치또한 변이가 생기고 이것은 6세 구치 전 후방 영구치를
 +위한 공간에 변화를 초래하여 영구치의 부정 교합을 야기할 수 있다.
 +
 +또한 6세 구치는 유치가 상실되고 영구치가 새로이 맹출하는 시기에 어린이의
 +증가하고 있는 저작력에 맞는 견고한 치아로서 성장하는 어린이의
 +적절한 영양공급에도 필수적이다.
 +
 +====자연치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들====
 +
 +정기적인 치과내원-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불소도포를 할 수
 +있고, 6세 구치는 실란트를 시행할 수 있다.치주질환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제거와 X-ray사진 촬영등이 유용하다.
 +정확한 잇솔질 방법을 알고,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잇솔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아에 외상이 가능한 일을 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할
 +때는 적절한 보호장치를 장착하여 외상의 위험을 줄이도록 한다.
 +
 +충치와 풍치의 원인인 치태를 형성하는 달고 끈끈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치아 파절이나 미세파절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
 +이 악물기, 수면시 이갈이등의 악습관은 구강내
 +장착 기구를 이용하여 조절 될 수 있다.
 +치과적인 문내가 생겼을때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더욱
 +악화될 위험성을 차단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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