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얼럭
투구게가 진화한 것으로 알려진 생명체이다. crap-humanoid (Robot 아님 ) creature
상대하기가 까다로운데, 기본 전술은 은신자세 (사격 높이를 낮추기 위해) 정면에서 얼굴을 노리는 것이다. 샷건이 뎀쥐가 잘 들어간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물가에 사는 꽂게(말라루크)는 그 게살의 상큼한 맛(Rd +2, HP +24)에 비해 껍데기가 두터워 뎀지가 드럽게 안들어간다.(킹은 예외, 하지만 이놈은 또 이놈대로 원거리 가드무시 음파공격을…)해서 어떤 무기든 고전하게 되는데 말입죠.
킹, 퀸 등이 있고 변이체도 있다.
폴아웃 3
돌연변이 갑각류. 게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실제 모습은 100% 투구게에 가까우며 그 때문인지 앞으로 걸어다닌다.1) 투구게답게 전신이 단단한 갑각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위협적인 집게발 역시 건재하다. 다른 게들처럼 눈이 돌출되어있지 않고 인간의 얼굴에 해당하는 곳에 눈, 코, 입이 몰려있는 모습을 보이며 이곳이 약점이다.
초반에 만나면 꽤나 껄끄러운 적이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꽤나 빠른 속도로 접근한 뒤 일정 범위내에 들어서면 머리를 숙여서 안면을 완전히 가리고 닥돌하여 집게로 잡아 뜯는다. 투구게딱지 부분은 방어력이 상당하고 안면부위는 상당히 작은데다 마이어러크의 걸음걸이 구조상 조준해서 맞추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컴뱃 샷건에는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이므로 안면을 맞춰 간장게장을 담궈버리자.
상위종으로 마이어러크 헌터와 마이어러크 킹이 있는데, 헌터와 달리 킹의 경우엔 영 딴판이다. 마이어러크 킹과 스웜프러크 퀸은 갑각류인 투구게가 아니라 파충류인 자라가 변이된 것이며, 일반 마이어러크와 달리 인간과 훨씬 더 비슷하게 생겼다. 2) 공격방법도 하위종과는 다르게 초음파탄을 원거리에서 발사한다. 정확도가 낮아서 피하기 쉽긴 하지만 일단 한 대 제대로 맞으면 머리에 장애가 와서 어지러워지니(한마디로 스턴) 잘 피하자.
변종으로 포인트 룩아웃 버전 스웜프러크와 스웜프러크 퀸, 누카콜라에 쩔은 누카러크 등이 있다. 다행히 페럴 구울 리버같은 흉악한 변종은 없다.
보기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사회적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모이라 브라운의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퀘스트를 하면서 알 수 있다. 특정 주파수를 통해(그 딸깍거리는 소리) 의사소통을 하고 킹과 퀸이 초음파를 이용해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아 소리에 매우 민감한 것을 알 수 있다. 볼트 92에서 괴음파를 내보내면 통로에 우글거리던 투구게와 자라떼들이 전부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투구게인 만큼 당연히 잠수도 하며 엘더스크롤 시리즈와는 달리 물 속에서는 총기를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특별히 주의하자. 물이 있는 곳이면 십중팔구 이놈들의 딸깍소리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물가나 하수구나 시설 물속 물이 고인 곳에는 산란지가 있다. 알 속을 뒤지면 마이어러크 유생 고기가 있는데, 운이 좋으면 마이어러크 고기와 껍질이 연한 마이어러크 고기도 찾을 수 있다.
Broken Steel을 깔고 프로젝트 퓨리티를 완료하면 제퍼슨 기념관 주변에 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신병에게 마이어러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마이어러크는 정화된 깨끗한 물에선 살수 없으며, 방사선에 오염된 물에만 살수 있다는 내용이다.
마이어러크의 고기는 매우 맛이 좋다는 설정이 있으며, 이는 우월한 회복력으로 나타난다. 마이어러크 고기는 체력 20(음식 소독기가 있으면 24)과 방사능수치 2를 올린다. 껍질이 연한 마이어러크 고기는 체력 30(음식 소독기가 있으면 36)과 방사능 2를 올리며 유생 마이어러크 고기는 체력 5와 방사능 2를 올린다. 중간중간에 냉장고를 보면 이런저런 재료를 사용해 케이크로 만든 버전도 볼 수 있다. 케이크는 일반 가공식품처럼 체력 5 방사능 3을 올려준다.
앵커리지 기념관에 가보면 주인공이 오기 전, 사람들이 여기서 마이어러크를 식용으로 사육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육한 마이어러크에서 얻어낸 고기를 시가보다 싼 가격에 대량으로 팜으로써 이득을 노리고자 한 것.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다른 상인들이 용병을 보내 뒷공작을 벌였고, 결국 마이러러크들이 풀려나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끔살당했다. 여기서 숨겨진 보급품을 찾는 미니 퀘스트가 있는데, 퀘스트 마지막에 마이어러크 케익 레시피 기록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케잌 레시피엔 톱밥이 들어간다(?)
또한 크램의 재료로 의심된다.
개발초기의 컨셉에 따르면, 평소에는 바위로 위장하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일어나서 대응하는 종류의 몬스터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해본 유저들이라면 갑각류 돌연변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대 민콩게를 연상할지도.
폴아웃: 뉴 베가스
뉴 베가스에도 레이크러크라는 변종이 등장한다. 모델링은 3의 마이어러크 킹에서 색깔만 녹색으로 뒤집어썼다. 그 동네의 자라가 변이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변이나 베가스 호(湖)에 진을 치고 상륙하려는 순간 무차별 음파포격으로 주인공을 공격한다. 투구게모양 마이어러크는 등장하지 않으며, 레이크러크 킹이라고 이름만 바뀐 강화종도 나온다. 고기를 뜯어낼 수 있기는 한데 전작보다 고기를 남기는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3) 고기는 데스클로 오믈렛 재료로 쓰인다.
폴3의 마이어러크가 방사능 찌든 물에서만 사는 것과 달리 이 놈들이 사는 강변이나 베가스 호들은 방사능에 오염이 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강 동남부에 이녀석들이 진을치고 사는데, 이 놈들이 의해 캠프 가디언이 개발살났다.
- 출처: 나무위키- 마이어러크(CC BY-NC-SA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