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는 ‘ 11년 11월말 중국이 국제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첫 발표, 그간 중국내 국한된 감염병으로 알려져 왔음. 아울러 '13년 1월 일본에서 첫 감염사례 발표 후, 과거 사례조사를 통해 ‘ 05-’ 12년 사이 9건의 사례를 추가 확인하였으며, ‘ 13년 4∼5월 환자감시를 통해 5명 사례를 추가 확인.

우리나라에도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서식분포하고, 감염된 진드기도 확인된 바 있어 과거 원인불명 유사증상사례에 대한 역추적조사와 의료기관 신고 의심사례 조사를 통해 국내 환자 발생 확인 추진.

확진사례 발견의 의미

  • ‘ 13. 5. 2 전국적으로 서식분포하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의 감염을 확인 → 우리나라에도 환자 발생 가능성을 시사
  • ‘ 13. 5. 20 역추적 조사에서 ’ 12년 환자발생 확인 → 과거에도 환자발생이 존재했음을 시사
  • ‘ 13. 4. 30 이후 의료기관 의심사례 신고에서 확진사례 확인 → 향후 추가 발생 가능성 시사

지난 2013년 첫 감염사례가 보고된 뒤 환자가 계속 증가해 2016년 169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19명이 숨졌습니다.

SFTS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분석된 바에 따르면, 치사율이 최대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분석․연구된 바에 따르면 6% 수준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임.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 작은소참진드기’ 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확률은 0.5% 이하로 분석되고 있음.

진드기가 일으키는 질병이 다양하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다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진드기가 몸에 붙으면 처음에는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검고 동그랗게 커집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고 특히 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50대 이상 감염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이 주증상입니다.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종창, 호흡기증상(기침), 출혈증상(혈뇨 등)을 일으킵니다.

치료

야외활동 뒤 2주 이내에 38∼40도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SFTS 바이러스는 현재 치료제는 없으나, 대증요법․중환자실 치료 등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함.

예방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일상 생활 반경이 아닌 수풀에 많이 서식하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옷이나 몸에 벌레가 있는가를 살펴서 제거하고 입었던 옷은 필히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활동시 긴 옷을 입습니다.
  • 기피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귀가시엔 반드시 겉옷을 벗어 터는게 좋습니다.
  • 야외활동 후 샤워/목욕을 생활화해 늘 청결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