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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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1~2Cm 이상크고, 머리가 신장의 1/4도 된다. 머리는 비교적 커서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크기는 어른의 1/3 이상이지만 몸통은 어른의 1/20이하로, 머리에 비해 몸통이 비교적 작은 편이다. 머리 꼭대기 쪽 정수리에 뼈가 없이 말랑 말랑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흔히 대천문이라고 한다. 이것은 출산 시 머리 모양이 길게 변해 산도를 통과하기 쉽게 하는 동시에 출생 후에도 뇌가 성장발육할 수 있게 하기 위힌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의 경우 이 대천문이 숨을 쉴 때마다 팔딱팔딱 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뼈의 성장이 순조롭게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대천문은 점점 줄어들면서 저절로 닫히게 된다. 머리 앞부분에는 심장이 뛰는 것처럼 움직이는 대천문이 있다. 뼈와 뼈사이가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생긴 것인데 한 둘 정도가 되면 저절로 닫힙니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태어날 때의 상태가 평생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이,목,구,비

코는 아주 발달된 후각을 지녀 엄마의 젖 냄새를 좋아하고 미각도 발달되 있는 편이다. 소리의 크기나 짦은 음절은 구분할 수 있어서 거칠고 시끄러운 소리로부터는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신생아는 생후 6주까지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그러나 명암은 느껴서 빛을 쬐어주면 눈이 부신 듯 눈을 감다. 생후 1~2주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큰 물체를 볼 수 있으며 잠깐씩 주위를 둘러보고 어머니 얼굴을 쳐다보기도 하는데 이때의 초점거리는 20~25Cm 정도이다. 목은 매우짦아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다. 아직 혼자 가눌 수는 없지만 좌우로 방향을 바꿀 수는 있다.

손과 발

손은 항상 꼭 쥐고 있다. 손톱은 작고 얆지만 아주 잘 자라요. 자주 잘라 주지 않으면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발은 평발이다. 걷기 시작할 무렵에야 아치형이 생긴다. 팔은 w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리는 m모양으로 구부리고 있다.

피부

색깔은 대체로 붉은데 어떤 경우는 노르스름한 빛을 띠기도 한다. 신생아 황달 때문이다. 배꼽은 태어난지 일주일이 지나면 탯줄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그때 까지는 축축하게 젖어 있어서 짓무르거나 곪지 않도록 목욕 후에 깨끗하게 소독해야 한다.

엉덩이

엉덩이에는 푸른 몽고반점이 있다. 어떤 아기는 팔이나 다리에 나 있기도 한다. 색의 농도나 크기는 각각 차이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진다. 젖꼭지는 좀 부푼 상태로 만져보면 응어리가 만져지기도하고 누르면 흰색 액체가 나오기도 한다. 이는 엄마의 유방을 자극하던 호르몬이 아기의 유선에 영향을 주었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