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락스밖에 없다고?

misuse_vacrax011015.jpg
20대 여자이다. 1년에 1,2회 정도 입술이 부르트는 증셍이 생기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곤 했다. 어느날 또 그 증상이 생겨서 약국에 가니 바크락스 연고를 바르라고 줬다. 4,5일을 발라도 좋아지지 않아서 다시 약국에 가니 "바이러스에는 그 약밖에 없다"면서 더 바르라고 했다. 10일을 발라도 안 좋아지니 피부과를 찾아왔다.
진찰 및 검사결과 단순포진 및 이차 세균감염이 된 상태였다.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병용 투여하여 치료되었다.
이 환자의 경우 병의 시작은 단순포진이였으나 이미 이차 세균감염이 발생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항바이러스를 써봐야 좋아질 수가 없다. 이 병에는 이 약밖에 없다는 식의 단순논리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바크락스 연고를 바르라고?
바크락스를 바르라고?
아시클로버를 바르라고?1
바크로비를 바르라고?1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피부질환 목록

역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