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바르다가 안 되니 마늘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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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자입니다. 보름전부터 목 뒤가 가려워서 집에 있는 연고약명 미상를 몇 번 발라보니 시원치 않아서 이틀 전에 마늘을 붙였다가 한 시간쯤 후에 따가워서 떼었습니다. 다음날에 더 따갑고 아프니 이틀만에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 진단 결과잠행성 진균증과 마늘에 의한 화학적 화상으로 판단되어 치료를 하였습니다.
민간처방으로 마늘즙을 사용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마늘이나 고추같이 매운 것을 피부에 직접 바른다는 것은 심한 자극을 일으키게 됩니다. 피부가 따갑게 되므로 가려운 증상을 잊어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이고 화학적 화상으로 인하여 더 큰 고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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