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갓 지난 남자아기입니다. 어느 더운 여름날 목이 빨개지고 뭔가 오돌도돌 나니 엄마는 땀띠라 생각하고 집에 있던 칼라드라민 로션을 발라줬습니다. 그런데 3,4일을 발라도 전혀 차도가 없이 오히려 더 나빠지니 그제서야 피부과에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아기의 목에서는 칸디다 곰팡이가 다량 검출되어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카라드라민 로션 100ml 중 calamine 8g, dl- camphor 0.1g, diphenhydramine HCl 1g, phenol 0.1g, Zn oxide 8g을 땀띠에 발랐다면 도움이 되었겠지만, 칸디다증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땀띠니까 카라드라민을 바르라고...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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