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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 연화증 (Laryngomalacia)

喉頭軟化症

가장 흔한 선천 후두 질환이다. 후두는 인두(咽頭)와 기관(氣管) 사이의 부분으로, 소리를 내고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원인

후두 연골의 발육이 완전하지 않아, 흡기(들숨)할 때 후두 내에 음압(音壓)이 걸리면, 후두개(후두덮개)나 후두가 내측으로 함몰되면서 기도가 좁아져 나타난다.

증상

출생 직후 흡기성 천명(쌕쌕거림)이 나타나는데, 복와위(엎드린 자세)에서는 완화되고, 앙와위(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지속 후 후두 연골의 탄성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이 서서히 완화되며 대부분의 경우 6~18개월 이전에 자연 치유된다.

치료

직접 후두경 검사로 확진을 내릴 수 있다. 대부분이 2세 이전에 후두 연골의 탄성이 증가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아주 드물게 호흡 부전, 성장 장애, 심부정맥이 나타날 때, 레이저를 이용하여 후두개의 점막을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기관 절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방

선천적으로 생기므로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후두 연화증이 있는 유아나 영아의 경우, 감기 후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커지며, 호흡할 때 장애가 생기면, 빨리 소아 청소년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