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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라코나졸 (Itraconazole)

이트라코나졸은 1980년대에 개발된 트리아졸(triazole)계 항진균제다. CYP450의 활성을 억제하고 효모나 맥각을 비롯해 표고버섯 등 균류에 들어있는 스테로이드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의 합성을 감소시켜 세포막 형성을 저해한다.

이미다졸(imidazole)계인 케토코나졸(ketoconazole)에 비해 진균에 대한 특이성이 높아 생체의 스테롤(sterol) 합성에 영향을 덜 미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같은 트리아졸계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보다 항진균 범위가 넓어 피부사상균, 효모균, 아스페르길루스균, 파라콕시디오이데스, 브라질 리엔스균 등 다양한 진균 감염에 효과가 있고 지질 친화력이 높아 생체조직 깊숙한 곳까지 축적되는 장점이 있다.

이트라코나졸은 지용성이 매우 높아 조직농도가 혈장농도보다 높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지방, 장막, 자궁내막, 자궁경부 및 질 점막, 피부, 손발톱에 높은 농도로 분포된다.

부작용

가려움, 발진, 두드러기, 말초신경병증, 어지러움, 졸림, 떨림

온몸이 가렵고 손끝이 찌릿한 증상을 경험하게 됐다. 신경병증이 발생했다면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

약물 상호작용

이트라코나졸에 의해 혈장 농도가 증가될 수 있는 약물 이들은 종류가 매우 많으며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병용금기 어떠한 경우에도 이트라코나졸 중단 후 2주까지 또는 이트라코나졸과 병용투여하지 않는 약물

② 권장하지 않음 잠재적으로 유익성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지 않다면 이트라코나졸 중단 후 2주까지 및 치료 기간 동안 투여를 피하도록 권장되는 약물. 병용투여를 피할 수 없다면 상호작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효과가 증가 또는 지속되는 징후나 증상에 대해 임상적인 관찰이 권장됨. 용량을 감소하거나 필요시 일시 중단하고, 적절한 경우, 혈장농도 측정을 권장함.

③ 주의하여 사용 이트라코나졸과 병용투여 시 주의하여 관찰하는 것이 권장됨. 병용투여 시, 상호작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이나 효과가 증가 또는 지속되는 징후나 증상에 대해 면밀히 관찰할 것을 권장하며 필요시 용량을 감소시키거나 적절한 경우, 혈장농도 관찰이 권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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