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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hepatitis_c [2016/11/04 04:52] – V_L | med:hepatitis_c [2022/06/28 04:58] – [진단]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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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Hepatitis C)====== | ======C형 간염 (Hepatitis C)====== | ||
+ | |||
+ |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 ||
- | {{INLINETOC}} | + | [[med: |
- |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 + | C형 간염은 |
- |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C형 간염도 간경화나 간암을 초래할 수 있다. | + |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전체 만성 간질환의 10-15%는 만성 |
- | C형 간염은 | + | C형 간염은 |
- |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전체 만성 간질환의 10-15%는 만성 C형 간염에 | + | |
+ | |||
+ | =====유병률===== | ||
+ | |||
+ | 2014년 보고된 자료에 | ||
+ | 백만 명이 HCV 항체 양성으로 추산되며, | ||
+ | 명이 혈중 HCV RNA 양성 환자로 추산된다. | ||
+ | |||
+ | HCV 유병률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데 | ||
+ | 유병률이 3.5% 이상으로 높은 지역은 몽골을 포함하는 중앙아시아와 중국, 파키스탄, | ||
+ | 태국 등지의 동남아시아, | ||
+ | |||
+ | HCV 유병률이 | ||
+ | 미만인 지역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 미국을 포함하는 북미 국가, 그리고 남미 지역이다. | ||
+ | |||
+ | |||
+ | 산모에서 HCV 감염률은 0.49-1.7%이며, 5천명 이상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국 | ||
+ | 내 보고에서는 HCV 항체 양성률이 0.42-0.44%였고, HCV 항체 양성인 산모의 | ||
+ | 57-60%에서 HCV RNA 양성이었다 | ||
=====원인===== | =====원인===== | ||
- |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C형 간염도 사람에서 사람에게 | + | 여러 경로를 통해 C형 간염 |
- |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 + | =====전염경로===== |
+ | HCV 전염은 비경구적으로 | ||
+ | 혈액제제의 수혈이나 | ||
+ | 주사기나 바늘에 찔리는 경우, HCV 감염자와의 [[med: | ||
+ | 신생아로의 수직감염 | ||
- | =====전염===== | + | |
- | 가장 흔한 경로는 약물 사용시 감염자와 주사바늘이나 빨대(straw)등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걸리게 된다. 또한 감염자와의 성관계를 통해서도 흔히 감염된다. 1980년도 이전에는 C형 간염의 대부분은 | + | 1991년 이전까지는 수혈에 의한 감염이 주요 |
- | ====일상생활==== | + | 검사가 |
- | 수유, 식사, 키스로는 전염이 | + | 성접촉을 통한 HCV의 전염에 관해서는 일부 논란이 있으나, |
+ | 이성간 단일 상대방과의 성접촉을 통한 전염위험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 | 성 상대방이 다수인 경우, 항문성교나 상처를 동반한 성행위, HIV나 다른 성매개 질환을 동반한 경우, 남성간의 성행위 등에서는 HCV 전염위험이 증가한다. | ||
+ | HCV 감염 산모로부터 신생아로의 수직감염률은 1-6.2%이다. [[med: | ||
+ | ====예방수칙==== | ||
+ | |||
+ | 출헐이 없는 | ||
+ | 수유, 식사, 키스로는 전염이 쉽지 않다. | ||
+ | |||
+ | HCV에 | ||
+ | 감염된 사람은 피부를 뚫는 어떠한 도구도 타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 | ||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행위로는 가능성이 있다. |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행위로는 가능성이 있다. | ||
목욕탕에서 손톱발톱 깎지 말고, 다른 사람이 썼던 면도기 쓰지말거라, | 목욕탕에서 손톱발톱 깎지 말고, 다른 사람이 썼던 면도기 쓰지말거라, | ||
줄 33: | 줄 67: | ||
* 손톱깎이 | * 손톱깎이 | ||
+ | 콘돔을 반드시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으나 당사자가 원하는 경우 또는 성행위 상대방이 다수인 경우에는 HC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유한다. | ||
+ | |||
+ | 의료시설에서는 HCV 전염을 차단하기 위한 일반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행위 및 문신, 피어싱, 침술을 포함한 침습적 시술을 시행할 경우 일회용 또는 적절히 소독된 재료를 사용하고 도구들에 대한 적절한 세척과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 | ||
+ | |||
+ | ====권고사항==== | ||
+ | 1. HCV에 감염된 사람이 혈액, 장기, 조직, 정액 등을 공여하지 않도록 한다. (A1) | ||
+ | HCV에 감염된 사람은 칫솔, 구강위생용품, | ||
+ | 수 있는 도구를 개별 사용하고 출혈이 있는 상처는 다른 사람에게 혈액노출이 되지 | ||
+ | 않게 관리하도록 교육한다. | ||
+ | |||
+ | 2. 주사용 약물남용자에게는 이를 중단하도록 권한다. (A1) 이들에게 HCV 감염 경로 | ||
+ | 에 대해 교육하고 HCV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도록 한다. (B1) | ||
+ | 3. 의료행위 및 문신, 피어싱, 침술을 포함한 침습적 시술을 시행할 경우 일회용 또는 | ||
+ | 적절히 소독된 재료를 사용하고 도구들에 대한 적절한 세척과 소독이 필요하다. | ||
- | ====주의==== | ||
+ | 4. HCV에 감염된 사람이 한 명의 상대방과 지속적인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 ||
+ | HCV가 성행위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C형간염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성 | ||
+ | 행위 방식을 바꾸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B1) 그러나, 성행위 상대방이 다수인 | ||
+ | 경우에는 HC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 ||
- | - 주사 마약을 하는 사람 | + | 5. 임산부의 산전진찰 동안 HCV 감염의 위험인자가 발견되거나 C형간염이 의심되면 |
- | - 성적으로 접촉한 경우,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를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 + | HCV 항체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B1) HCV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
- | - 문신, 피어싱, 침술 등을 시술 했을 경우 | + | 수유를 제한하거나 제왕절개와 같은 특정한 출산방법을 선택하도록 권유하지는 않 |
- | - 산모를 통해 신생아가 전염되는 경우(극히 적은 경우임) | + | 는다. |
- | - 산모 | + | |
=====증상===== | =====증상===== | ||
줄 47: | 줄 97: | ||
=====진단===== | =====진단===== | ||
C형 간염의 진단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간기능 검사도 자주 시행하게 된다. | C형 간염의 진단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간기능 검사도 자주 시행하게 된다. | ||
- | =====검사===== | + | |
- | C형 간염이 의심될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검사한다. | + | C형 간염이 의심될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HCV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검사한다. |
- | + | ||
- | 항체검사(anti-hcv ab)에서 양성이면 **간염 의심** 상태이다. | + | |
+ | 항체검사(anti-hcv ab)에서 양성이면 **간염 의심** 상태이다. | ||
+ | * 그 결과 바이러스가 존재하면 C형간염 보균자로 확진 판정이 되며 치료가 필요하다. | ||
+ | * 반대로 존재하지 않으면 **자가치유** 되어 완치된 경우로 C형간염 보균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치료가 필요없다. | ||
- | 만약 간염이 발생했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 + | 만약 간염이 발생했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
==== HCV 항체 검사==== | ==== HCV 항체 검사==== | ||
HCV 항체는 중화항체가 아니 | HCV 항체는 중화항체가 아니 | ||
- | 므로 만성 C형간염 환자는 물론 HCV 감염 후 회복되어도 HCV 항체가 대부분 지속 | + | 므로 만성 C형간염 환자는 물론 HCV 감염 후 회복되어도 HCV 항체가 대부분 지속적으로 검출된다. 따라서 |
- | 적으로 검출된다. 따라서 HCV 항체 양성 여부로 현재 감염과 자연 회복된 과거감염 | + | |
- | 을 구분하지 못한다. | + | |
HCV 항체검사는 혈액투석, | HCV 항체검사는 혈액투석, | ||
- | 면역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 저감마글로불린혈증 또는 무감마글로불린혈증과 같이 면 | + | 면역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 저감마글로불린혈증 또는 무감마글로불린혈증과 같이 면역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 HCV와 관련된 본태성 혼합한랭글로불린혈증(HCVassociated essential mixed cryoglobulinemia) 환자, 그리고 급성 C형간염의 초기에는 |
- | 역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 HCV와 관련된 본태성 혼합한랭글로불린혈증(HCVassociated | + | |
- | essential mixed cryoglobulinemia) 환자, 그리고 급성 C형간염의 초기에는 | + | |
검사의 민감도가 감소하여 위음성률이 높으므로, | 검사의 민감도가 감소하여 위음성률이 높으므로, | ||
- | 진단을 위해서 HCV RNA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위양 | + | 진단을 위해서 HCV RNA 검사가 필요하다. 반면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위양성률이 높다. |
- | 성률이 높다. | + | |
==== HCV RNA 검사==== | ==== HCV RNA 검사==== | ||
- |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에 정량 HCV RNA 검사가 널 | + |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에 정량 HCV RNA 검사가 널리 사용된다 |
- | 리 사용된다 | + | |
- | HCV에 감염된 후 2주가 경과하면 혈액에서 HCV RNA가 검출되기 시작하고 | + | HCV에 감염된 후 2주가 경과하면 혈액에서 HCV RNA가 검출되기 시작하고 |
- | 에 HCV RNA는 ALT와 거의 같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 + | |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면 혈중 |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면 혈중 | ||
HCV RNA는 항정상태(steady state)를 유지한다. | HCV RNA는 항정상태(steady state)를 유지한다. | ||
- | | + | |
- | 증이나 섬유화 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고 항바이러스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 + | |
- | 는 시간이 경과하여도 거의 변화가 없다. | + | |
==== HCV 유전자형 (genotype) 검사==== | ==== HCV 유전자형 (genotype) 검사==== | ||
HCV 유전자형 검사는 역학연구에도 유용하지만 항바이러스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 HCV 유전자형 검사는 역학연구에도 유용하지만 항바이러스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 ||
- | 가장 중요한 인자로 최적의 치료 기간과 약물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치료 | + | 가장 중요한 인자로 최적의 치료 기간과 약물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치료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
- | 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 + | |
- | 1형부터 6형까지 6개의 HCV 유전자형이 있으며 유전 | + | 1형부터 6형까지 6개의 HCV 유전자형이 있으며 유전자아형(subtype)은 소문자로 1a, 1b 등으로 표시한다. HCV 유전자형간에는 염기서열이 31-33% 이상 서로 차이가 나고, 유전자아형간에는 20-25% 차이가 난다. |
- | 자아형(subtype)은 소문자로 1a, 1b 등으로 표시한다. HCV 유전자형간에는 염기서열 | + | |
- | 이 31-33% 이상 서로 차이가 나고, 유전자아형간에는 20-25% 차이가 난다. | + | |
- | 동일 환 | + | 동일 환자에서 HCV 유전자형은 재감염이 되지 않는 한 변하지 않는다. |
- | 자에서 HCV 유전자형은 재감염이 되지 않는 한 변하지 않는다. | + | 직접염기서열분석(direct sequence analysis), 역교잡법(reverse hybridization)과 제한절편질량다형성분석(restriction fragment mass polymorphism, |
- | 직접염기서열분석(direct sequence analysis), 역교잡법(reverse hybridization)과 제 | + | |
- | 한절편질량다형성분석(restriction fragment mass polymorphism, | + | |
- | 하여 유전자형과 아형을 구분한다. | + | |
- | 대부분의 유전자형 검사는 염기서열이 잘 보존되 | + | 대부분의 유전자형 검사는 염기서열이 잘 보존되어 있는 5’-untranslated region (5’-UTR)과 HCV core 부위를 분석한다. |
- | 어 있는 5’-untranslated region (5’-UTR)과 HCV core 부위를 분석한다. | + | |
- | 5’-UTR 부 | + | 5’-UTR 부위를 분석하는 검사법을 이용하면 유전자형을 잘못 판정할 가능성이 3% 미만이지만 |
- | 위를 분석하는 검사법을 이용하면 유전자형을 잘못 판정할 가능성이 3% 미만이지만 | + | 유전자아형을 잘못 동정할 가능성은 10-25%로 특히 1a와 1b 유전자아형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 | 유전자아형을 잘못 동정할 가능성은 10-25%로 특히 1a와 1b 유전자아형을 구분하지 | + | |
- | 못하는 경우가 많다. | + | |
- | 인터페론 제제와 리바비린을 투여하는 병합요법에서는 유전 | + | 인터페론 제제와 리바비린을 투여하는 병합요법에서는 유전자아형에 따라 치료의 선택이 달라지지 않으나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direct acting |
- | 자아형에 따라 치료의 선택이 달라지지 않으나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direct acting | + | |
antiviral agents (DAA)의 투여 시에는 유전자아형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 antiviral agents (DAA)의 투여 시에는 유전자아형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 ||
- | 혈청 HCV RNA 농도가 매우 낮거나 PCR 증폭과정 중 문제가 발생한 경우, HCV 내 핵 | + | 혈청 HCV RNA 농도가 매우 낮거나 PCR 증폭과정 중 문제가 발생한 경우, HCV 내 핵산의 심한 다양성이 있으면 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5% 미만에서 있다. |
- | 산의 심한 다양성이 있으면 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5% 미만에서 있다. | + | |
+ | ====우발적 노출 시 진단==== | ||
+ | 보건의료종사자가 우발적으로 HCV 감염 혈액에 노출된 후 HCV 감염률이 외국에 | ||
+ | 서는 1.8%, (0-7%), | ||
+ | |||
+ | HCV 감염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된 경우 즉시 HCV 항체와 혈청 ALT를 검사하며, | ||
줄 127: | 줄 163: | ||
=====치료===== | =====치료===== | ||
- | 만성 C형간염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HCV를 박멸하여 HCV 감염으로 인한 간경변증 | + | 만성 C형간염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HCV를 박멸하여 HCV 감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의 합병증과 간세포암종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다. |
- | 의 합병증과 간세포암종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다. | + | |
- | 만성 C형간염의 단기 치료 목표는 치료 종료 24주에 검출 한계 50 IU/mL 이하의 예 | + | 만성 C형간염의 단기 치료 목표는 치료 종료 24주에 검출 한계 50 IU/mL 이하의 예민한 검사법으로 |
- | 민한 검사법으로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인 **지속바이러스반응(sustained | + | |
virological response, SVR)**에 도달하는 것이다 | virological response, SVR)**에 도달하는 것이다 | ||
- | 최근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도 많이 발달하여 일부에서 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 + | 최근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도 많이 발달하여 일부에서 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
- | 만성 C형 간염이면서 생화학적 간기능 수치가 높거나, 심한 간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권장된다. 만성 C형 간염(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 환자 중 간기능 수치(ALT, AST)가 상승되어 있거나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도 간조직검사에서 염증이나 섬유화가 심한 경우 치료한다. | + | |
- | + | ||
- | C형 간염에 대한 표준 치료는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 및 리바비린(ribavirin)을 같이 이용하는 약물치료이다. 이들 약제를 24~48주 동안 투여하여 C형 간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 + | |
- | + | ||
- | * 유전자 1형 :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종류이며, | + | |
- | * 유전자 2,3형 : 비교적 치료반응이 좋아 6개월 치료만으로도 효과적 치료가 가능한다. | + | |
- | * 인터페론 (interferon) | + | =====경과===== |
- | * 리바비린 (ribavirin) | + | |
- | * 페그인터페론 (peginterferon) | + | |
- | + | ||
- | + | ||
- | http:// | + | |
- | =====경과/합병증===== | + | |
C형 간염이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는 연간 1% 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이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경우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간암)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C형 간염이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는 연간 1% 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이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경우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간암)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
=====예방방법===== | =====예방방법===== | ||
- | C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__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__ 면역글로불린도 없다. 따라서 체액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성적 접촉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여야 한다.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그 외에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이 간염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 | + | C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__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__ 면역글로불린도 없다. 따라서 체액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성적 접촉 시에는 |
* 침, 문신, 성교, 주사,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 * 침, 문신, 성교, 주사,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 ||
줄 164: | 줄 189: | ||
* 가족들의 주기적 검사 | * 가족들의 주기적 검사 | ||
- | * 생활기구 공동사용 금지 | + | * 생활기구 공동사용 금지 |
* 음식물 골고루 섭취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특별히 간에 좋다는 음식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 * 음식물 골고루 섭취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특별히 간에 좋다는 음식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 ||
- | * 금주 - C형간염 환자는 금주가 필수.- | + | * 금주 - C형간염 환자는 금주가 필수. |
* 민간요법 멀리 -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및 생약제 등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있다. | * 민간요법 멀리 -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및 생약제 등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있다. | ||
* 정기검진 -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간경변 혹은 간암이 발생되었는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한다. | * 정기검진 -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간경변 혹은 간암이 발생되었는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한다. | ||
줄 172: | 줄 197: | ||
====임신==== | ====임신==== | ||
- | 산모에서 태아로의 | + | //HCV 감염위험요소가 있는 임산부는, 먼저 **HCV 항체검사**로 선별검사를 |
- | 만약 확신을 위해 시행한다면 산모의 항체가 자궁 내 태아에게 수동적으로 전달되어 출생 후 수개월에서 1년 후까지 신생아에게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 ||
- | 단, 조기 진단이 필요할 시에는 | + | 주산기 동안 |
+ | 제왕절개법으로 분만을 해도 HCV 전파의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근거는 약하다. | ||
+ | HCV 감염 산모의 모유에서 HCV가 확인되기는 하지만 모유를 통해서 HCV가 전파된다는 근거는 없기 때문에 HCV 감염 산모에서의 모유 | ||
+ | |||
+ | 따라서, | ||
+ |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임신이나 모유 수유를 제한하거나 특정한 방법으로 출산할 필요는 없다. | ||
+ | |||
+ | C형 간염 치료제인 리바비린은 임신 중 복용 시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환자와 배우자는 치료기간 중이거나 약물을 복용한 후 6개월까지는 적절한 피임법을 통해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
+ | |||
+ | |||
+ | |||
+ | 소아에서 소아로의 수평 감염은 드물어 학교생활이나 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 ||
+ | |||
+ | 산모에서 생성된 항체가 수동적으로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 ||
+ | | ||
+ | 18개월이 넘어서 하도록 권고된다. 조기 진단을 원하는 경우에는 출생 후 1-2개 | ||
+ | 월이 지난 후에 HCV RNA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출생시 HCV RNA 검사의 민감 | ||
+ | 도는 22%로 낮으므로 민감도가 85%되는 생후 6개월 이후에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식이요법==== | ====식이요법==== |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 ||
- | |||
- | ^ 누구나 수정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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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참고===== | ||
* [[http:// | * [[htt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