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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도미나크림)

햇빛 속의 자외선은 얼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기미나 검버섯들을 만들게 함. 이런 경우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약국에서도 판매하는 하이드로퀴논이라는 성분이 치료효과를 준다고 함.

기미, 검버섯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 색소침착으로, 가장 큰 이유는 장기간 자외선을 받아 멜라닌 색소가 축적되어 피부 표면(표피층 또는 진피층)에 얼룩으로 나타나게 된 것임. 주근깨는 유전적 요소가 크며 백인들이나 얼굴이 비교적 흰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약물, 여드름 자국, 흉터에 의해서도 멜라닌 색소는 침착하게 된다.

기미, 검버섯은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세포의 활력이 떨어지는 30대 후반~40대를 지나면 햇빛 등에 의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위치는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광대뼈, 눈 아래 부위 등 임.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이란? 하이드로퀴논 성분 크림을 바르는 것 만으로 피부 미백 효과와 함께 기미 · 주근깨 · 검버섯이 연해진다. 유두 색소 침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드로퀴논은 산화방지제로도 쓰이는 항산화 성분으로 약성도 강하고 미백을 넘어 탈색효과까지 나타나는 성분임. 기본적으로 피부자극도 강한 편임. 작용기전은 이 성분이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제(Tyrosinase)의 작용을 약화시켜 색소가 피부에 축적을 막고 새로운 색소 침착도 막아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하이드로퀴논 배합 연고나 크림을 살 수 있다. 가격은 3~4만원선 임.

물론 해외 유명 건강식품, 보충제 쇼핑몰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히드로퀴논은 수분 등 다른 성분과 함께 약 2~4% 정도 농도가 함유 되어 있다. 미국(FDA)에서는 2% 이상의 농도는 처방 과정이 따로 관리되고 있다.

사용방법과 부작용

일반적 사용 방법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회만 사용함. 세안 후에 기미나 검버섯 등이 있는 부분에 발라주면 된다. 처음에는 얼굴이 약간 붉어지는 경향이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진정된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심하며 완전한 제거 효과를 보기 위해 1년 정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

하이드로퀴논은 약성이 강한 성분임.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민감한 피부에는 염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함. 성분 함량 비율이 낮은 것(2% 이하)부터 사용하라. 또한 이 성분을 바르는 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 될 경우 반대로 피부 색소 침착이 더 강화 될 수 있다. 꼭 나가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발라줘라. 아니면 저녁 시간에만 발라줘라.

우리나라에서는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우선 잘 읽고 지시대로 따라야 함.

성분 함량이 2%이상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기미 등 얼룩이 있는 부분 만을 대상으로 발라야 함. 얼굴 전체를 로션 바르듯 하면 절대 안된다. 그리고 얼굴에 여드름이나 염증이 있는 부분은 삼가해야 함.

냉장고에 보관해 줘라. 25도가 넘어가면 성분의 산화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