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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cervical_cancer [2025/04/15 03:24] – [자궁경부암 (Cervical Cancer)] V_L | med:cervical_cancer [2025/06/17 03:35] (현재) –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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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입구(경부)에 생기는 암.. | 자궁입구(경부)에 생기는 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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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hpv]]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어쩌면 자궁경부암은 전염성 질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자궁경부암은 [[hpv]]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어쩌면 자궁경부암은 전염성 질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 ||
- | 자궁은 전체적으로 | + | |
- | 속이 빈 서양 배 모양을 하고 있다. 구형에 가까운 체부는 태아가 생기는 부사람이고, 아래로 이어지는 부분은 길고 | + | 일상적인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서 검사해야 할 세포와 조직을 채취하는 |
- | 돌출되어 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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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으며 이 입구를 외자궁구라고 한다. 자궁암에는,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내막암)이 있다. | + | |
- | 자궁경부암은 이 외자궁구 부근에 | ||
- | 발생하는 일이 많다. 따라서 일상적인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서 이 부분을 관찰하거나 검사해야 할 세포와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가능한다. 즉 | ||
- | 조기발견이 다른 암에 비해 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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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견된다. 이 세포를 이형세포라고 부르며 세포진에서는 이 단계부터 진단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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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결혼이나 어린 나이에 첫 성교를 시작한 여성에서 증가된다고 하며, 출산을 많이한 여성이나 문란한 성생활, 흡연과도 관계가 있으며, 성병 감염 경력이 있는 여성에서 증가한다. 최근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의하여 자궁경부암의 발생과정에서 성접촉에 의한 인유듀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의 감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종양억제 유전자(p53 gene)의 변형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함께 자궁경부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요즘 섹스를 시작하는 나이가 내려가서 나이가 20대인 자궁경부암 환자도 많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검사는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6개월~1년마다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 | 조기 결혼이나 어린 나이에 첫 성교를 시작한 여성에서 증가된다고 하며, 출산을 많이한 여성이나 문란한 성생활, 흡연과도 관계가 있으며, 성병 감염 경력이 있는 여성에서 증가한다. 최근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의하여 자궁경부암의 발생과정에서 성접촉에 의한 인유듀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의 감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종양억제 유전자(p53 gene)의 변형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함께 자궁경부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요즘 섹스를 시작하는 나이가 내려가서 나이가 20대인 자궁경부암 환자도 많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검사는 성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6개월~1년마다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 | ||
=====예방===== | =====예방===== | ||
- |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자궁경부암의 고위험 인자로 알려진 것을 피해야 한다. 따라서 건전한 성생활을 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을 피해야 하며,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금연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예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궁암검사(질세포진 검사)를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며, | + |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자궁경부암의 고위험 인자로 알려진 것을 피해야 한다. 따라서 건전한 성생활을 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을 피해야 하며,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금연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예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
===== 증상===== | ===== 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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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 ===== 진단===== | ||
- | (1) 세포진 | + | ====세포검사==== |
암세포는 정상의 세포와 다른 모양과 색깔을 하고 있다. 암 부분에서 문질러 떼어 낸 세포나 암에서 떨어져 나온 것을 유리판에 놓고 | 암세포는 정상의 세포와 다른 모양과 색깔을 하고 있다. 암 부분에서 문질러 떼어 낸 세포나 암에서 떨어져 나온 것을 유리판에 놓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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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다. 세포진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다음의 검사를 한다. | 때문이다. 세포진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다음의 검사를 한다. | ||
- | (2) 조직검사 | + | ==== 조직검사==== |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을 |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을 | ||
줄 67: | 줄 58: | ||
실시하기도 한다. | 실시하기도 한다. | ||
- | (3) 질확대경 검사 | + | ==== 질확대경 검사==== |
콜포스코프라는 확대경을 이용해, 자궁경부의 점막표면을 확대하여 미세한 | 콜포스코프라는 확대경을 이용해, 자궁경부의 점막표면을 확대하여 미세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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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밝혀졌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 백신이 개발된 암은 자궁경부암이 최초이다. 전 세계적으로 2분마다 한명씩 자궁경부암으로 죽기 때문에 백신의 개발로 많은 여성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현재 가격이 비싼 것이 좀 문제이나 두 회사가 경쟁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으로 보이다. | 원인이 밝혀졌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 백신이 개발된 암은 자궁경부암이 최초이다. 전 세계적으로 2분마다 한명씩 자궁경부암으로 죽기 때문에 백신의 개발로 많은 여성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현재 가격이 비싼 것이 좀 문제이나 두 회사가 경쟁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으로 보이다. | ||
- |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백신은 가다실과 써바릭스 두가지 이다 | + |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자궁경부암백신| |
- | 서로 자기네 것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암의 예방 측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 가다실은 곤지름(성기사마귀, | + | 서로 자기네 것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암의 예방 측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 가다실은 |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가다실 뿐이다만, |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가다실 뿐이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