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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법

전통분만

전통 분만 방법 의료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았던 옛날에는 당연히 가정에서 아기를 낳았다. 우리의 할머니들은 분만할 때 양손으로 삼줄을 붙잡고 힘을 주면, 상체가 일으켜 세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앉은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이것은 최근 분만에 좋은 자세라고 밝혀진, 상체를 세우고 앉는 자세(좌식 분만)에 해당한다.

전통 분만의 장점

좌식 분만은 골반이 가장 잘 벌어지며 힘을 주기 쉽다. 우리의 전통 분만법은 '누운 자세'가 아닌 '앉는 자세' 분만법으로 앉은 자세에서 골반이 가장 잘 벌어지며 힘을 주기도 쉽다는 것이다. 밭을 매다가 혹은 뒷간에서 낳은 아기가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전통 분만의 단점

  • 옛날에 이런식으로 애 낳다가 많이 죽었다. 라고는 하지만 현대적인 연구가 부족하다. 통계적인 자료가 적다.
  • 회음부에 출혈이 많아질 수 있다.우선 임산부가 분만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회음부에 혈액이 모여 출혈이 많아질 수 있다.
  • 임산부는 편하지만 의사는 환자 밑에 쪼그리고 앉아야 하므로 회음 절개술 등 의료적인 조치를 취하기 불편하다.

자연분만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분만법이다. 산모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태아도 건강하면 자연적으로 진통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진통이 시작되면 아기를 침대 위에서 누운 자세로 낳게 되는데 자연분만이라고 한다.

산모와 태아가 건강하고 산도, 만출력(아기를 밀어내는 힘), 태아의 힘 이 세 요소가 잘 조화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 자연분만은 수술과 마취로 인한 위험성이 적고 입원기간이 단축된다.
  • 산욕기 감염이 적다.
  • 제왕절개보다 출혈이 적다.

유도분만

유도 분만은 진통을 유발하는 약물을 이용하여 진통을 유발하여 분만을 시키는 방법이다. 여러 의학적인 이유로 시행된다. 개별적인 다른 종류의 분만 방법이라기 보다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봐야 한다.

제왕절개

아기의 머리와 골반의 크기가 맞지 않아 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나 산모나 태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정상적인 자연분만을 할 수 없을 경우 등.. 시행된다.

제왕절개라는 명칭은 시이저(Julius Caesar)가 복벽절개에 의해 태어났다는 데에서 유래한다는 설과, 라틴어의 벤다는 것(caesarea), 즉 자궁을 절개한다는 뜻에서 온 중복어(重複語)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제왕절개 수술의 장점

  • 임신부에게 통증 없이 분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위험성을 극복하고 무사히 출산할 수 있는 분만법이다.
  • 최소 1시간 이내에 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산모나 아이가 문제가 있을 경우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분만방법으로 법원에서 간주된다. 즉, 산모나 태아가 분만과정 중 사망하였을 경우 제왕절개를 했다면 살지 않았겠냐? 라는 추궁을 받을 수 있다.

제왕절개 수술의 단점

  • 산후회복이 느리다.
  • 출혈량이 자연분만보다 많다. 출혈량은 자연분만(0.5ℓ안팎)보다 많은 1ℓ안팎이다. 수술 도중 피를 많이 쏟게 되므로 수혈이 필요할 때도 있다. 이 때문에 수혈과정 자체의 위험성이 있다.
  • 드물게는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산모 사망률이 자연 분만보다 높다. 제왕절개수술시 산모 사망률은 2500명당 1명꼴로 자연분만시 사망률(1만명당 1명)의 4배이다. 또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자연분만에 비해 5∼10배 높다. 다만, 제왕절개 자체가 응급상황, 고위험, 고령 산모에서 주로 시행되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무통분만

무통분만의 한 방법으로 알려진 '경막외 마취'는 자연분만을 할 때 통증을 줄여주는 가장 안전한 방법 중 하나이다. 경막외 마취분만이란 척추의 일부분을 마취해 통증을 잊게 하는 것인데, 통증이 지나가는 길목을 끊어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만을 느끼지 못할 뿐 모든 의식은 정상이다.

산모는 다리도 움직이고 말도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부분마취를 한 상태에서 분만하는 것으로 의식과 운동 능력이 그대로이면서 통증만 줄어든다.

대부분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산모 10명중 6명이 무통분만법으로 아기를 낳고 있다.

무통 분만의 장점

  • 산모의 고통을 줄여준다.
  • 분만중 통증에 대한 공포감에 의해 발생하는 공포 긴장 통증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다.

무통 분만의 단점

마취과 전문의가 시술하며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많다는 것이 흠이다.

  • 1.4% - 13%에서 저혈압이 발생될 수 있는데 그 기전은 교감신경 차단과 대정맥압박에 기인한다. 이는 시술전 산모에 충분한 수액을 공급하여 극복할 수 있다.
  • 다량의 마취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드물게는 마취제에 대한 과민증이 일어날 수 있다
  • 약 15%산모에서 오심,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 혈종 및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 마취로 인해 산모가 진통을 못 느끼다보니 힘주기를 제대로 못해 분만이 지연될 수 있다.
  • 너무 일찍 시행하면 분만 진행이 현저히 느려 질 수 있다.
  • 너무 늦으면 별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금기

이런 산모는 피한다.

  • 디스크, 교통사고로 허리 손상 등 척추에 이상이 있는 경우
  • 혈액응고에 지장이 있는 경우
  • 마취제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
  • 주사 맞을 부위에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라마즈 분만

라마즈 분만법은 정신 예방적 분만법이다. 라마즈 분만법으로 출산중의 통증을 아주 없앨 수는 없다. 경막외 마취가 약품을 이용한 인위적인 감통 분만이라면 라마즈 분만은 무통분만과는 달리 산모가 마음과 신체를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진통을 최소화하는 감통 분만법이다.

라마즈분만법은 남편이 분만에 참여해 산모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게 특징이다. 출산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부부간의 애정을 깊게 하고 분만과정이 추억으로 남게 해준다.

임신부의 몸균형과 태아가 안정되는 시기인 임신 6~7개월부터 시작한다.남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 임신 28주~34주의 산모 남편을 대상으로 4주에서 6주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분만법이다.

라마즈 분만의 장점

  • 라마즈분만법은 남편과 함께 하는 분만법이다. 남편이 출산에 참여하면 산모와 함께 아기의 부모가 된다는 뿌듯함을 공유할 수 있다.
  • 임신을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정신예방 분만법으로 슬기롭게 분만에 대처할 수 있다.
  • 분만시에 사용하는 근육과 관절을 단련시킴으로써 분만을 수월하게 한다.
  • 라마즈 호흡은 각 진통시기마다 다른 호흡법을 시행함으로써 몸속에 산소를 충분히 보내주어 체내 조직과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고 또한 통증에 대한 감지도를 저하시켜 주면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 임산부의 자세를 바르게 잡아 임신중에 생길 수 있는 요통을 줄이다.
  • 출산과정을 두려움없이 맞이하고 부부가 함께 연출해 내는 창조적 분만을 할 수 있다.

라마즈 분만의 단점

  • 복잡하고 어렵다.
  • 호흡과 운동으로 통증을 완화한다는 것인데 정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냐?
  • 라마즈 호흡법은 연습을 하지 않을 경우 잘 되지 않는다.
  •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여해야 하고 숙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소프놀로지

분만시 아기와 엄마가 서로의 사랑을 느끼면서 서로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는 초통 분만법이다. 특히 '선 분만법'이라고도 불리는 소프롤로지 분만법은 명상 훈련, 정신 훈련과 육체 훈련을 통해 안정된 마음과 신체를 얻기 위한 것이다. 또한 엄마가 느끼는 분만의 고통만을 생각하는 무통분만법과는 달리 아기의 고통을 함께 줄이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임신한 여성이 영상훈련, 이완법, 호흡법을 통해 스스로 분만과정을 조절함으로써, 자율분만 및 무통분만을 가능하게 하고 임신기간의 조화로운 생활을 유도하며, 모성으로서 자기 자신을 전면적으로 인정하여 출산 뿐 아니라 태교, 모유수유 및 육아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총체적 분만법이다. 난 아파 죽겠는데, 넌 명상하세요..

동양적인 발상에 기초를 두고 있는 훈련법으로 동양인에게 가장 잘 맞는 분만법이다. 현재는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널리 호응을 받고 있다. 임신기간중 조화로운 생활을 하고, 자신 스스로 분만을 조절하여 자율뷴만 및 무통분만을 할 수 있고, 모성으로서의 자기자신을 전면적으로 인정하여 태교, 모유수유 및 육아에 성공할 수 있는 분만법이다.

소프롤로지 분만의 장점

  • 단순한 진통 극복법이 아니라 임신, 출산, 모유 수유, 육아로 이어지는 태교적 요소가 강한 총체적 분만법이다.
  • 특수한 설비나 약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정신적인 분만 준비 교육에 의해 임신 기간 중 조화로운 생활과 자율분만을 한다.
  • 종래의 분만 준비 교육에는 없던 새로운 수법인 영상훈련이 도입되어 획기적인 이완 효과를 볼 수 있다.
  • 모성애를 고취시켜 아기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감을 갖게 해 준다.
  • 동양적인 훈련수기가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친숙한 분만법이다.
  • 잠들기 직전의 의식 상태에서 자궁의 수축과 수축사이에 충분히 이완하기 때문에 분만기 가 장시간 걸릴 경우에도 피로감이 적다
  • 연산도가 충분히 이완되기 때문에 태아의 머리가 서서히 산도를 통과하며 회음의 신전성 도 좋아서 열상이 적다.
  • 분만통을 태아의 출생에 있어 중요한 에너지로 간주하게 되고 분만이란 산모와 태아가 처음으로 하는 공동작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소프롤로지 분만의 단점

  • 실체가 없다. (공포)
  • 어렵다.
  • 동양적 훈련(선, 요기)에 대한 이해가 필요
  • 분만에 참여하는 인원 전원이 소프롤로지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라마즈 분만법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훈련을 잘 받았다 해도 분만 당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수행하는 게 성공의 관건이다.
  • 6개월 이상 수련해야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무통 분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방법이다.

수중분만

수중 분만은 양수와 똑 같은 조건으로 만들어진 37도의 생수를 사용하여 물속에서 '누운 자세'가 아닌 '앉는 자세' 분만법이다. 앉는 자세 분만(좌식 분만)은 중력을 이용해 골반이 가장 잘 벌어지며 힘을 주기도 쉬운 분만자세이다. 실제로 과거에 여성들이 쪼그리고 앉아 '밭을 매다가' 혹은 '뒷간'에서 애를 많이 낳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출산이 임박하여 자궁이 5cm 가량 열리게 되면 수중분만실로 이동을 하여 체온과 흡사한 37도 가량의 물안에서 출산이 이뤄지게 된다. 분만후에도 물안에서 여러가지 처치가 이뤄지게 된다.

남편과 함께 물속에서 출산과정을 같이 하기 때문에 산모에게 큰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수중분만의 장점

  • 물에 들어가면 산모들은 안정감을 느낍니다. 물 속에서는 분만에 대한 두려움 또는 거부감이 감소되어 분만과정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가 증가한다.
  • 물속에서는 잠기는 신체 부분의 부력에 의하여 자세 변경이 용이하고 감각자극이 감소되어, 신체가 이완될 뿐만 아니라 정신도 편안해 진다.
  • 물 속에서는 회음부의 탄성(elasticity)이 증가하기 때문에 회음절개술이 필요 없다.
  • 모체와 태아는 분만직후부터 피부접촉이 이루어지며 탯줄도 직접 자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수중 분만의 단점

  • 어렵다. 이후 분만 진행과정이 3-4 시간 걸리는데 밑을 노출한 상태에서 남편과 같이 욕조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보라. 불편하고 여자로서도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닐 것이다.
  • 젖은 채로 화장실도 왔다 갔다 해야 된다.
  • 게다가 아무리 관장을 열심히 해도 진통 중에 자연스럽게 변이 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정말 낭패가 된다. 그 물에서 애를 낳는다고 생각해보라.
  • 산모와 태아의 감염, 물에 의한 색전증(embolus), 산후 출혈 증가
  • 진통 시 태아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수중 진통시 태아감시의 소홀 수중 진통시에는 태아심박동 및 자궁수축을 감시하기 위한 장치들을 부착하기 곤란하여 간헐적인 태아 심박동의 측정만이 가능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태아 감시가 어렵다.
  • 고비용 수중분만용 욕조, 소독장비, 무균시스템, 수질 및 온도관리 등이 고비용이 소모된다.
  • 제도적 미비점 사회적으로 (의료보험등) 수중분만을 선택분만중의 하나로 인정받지 못하여 의료수가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 태어난 아기가 첫 호흡을 하면서 물을 먹을 위험성이 있다.
  • 어느 정도의 회음부 열상이 생기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회음절개를 시행한 경우보다 봉합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 잘 안한다.

그네분만

그네처럼 철제 지지대에 의지해 공중에 띄워 놓은 분만 의자에 산모가 앉아 아기를 낳는 방식이다. 산모는 의자에 앉아 두 발을 받침대에 디딘 채로 허공에 떠서 앞뒤로 50cm정도 몸을 흔들다가 마지막에 발을 땅에 대고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출산한다.

쪼그리고 앉은 자세에서의 분만방법은 골반 중간 직경이 넓어지며, 골반출구직경도 전후 2cm, 좌우 1cm정도 넓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태아의 중력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 산모의 통증이 감소된다. 또한 진통이 올 때마다 흔들거리면서 분만하기 때문에 진통이 완화된다.

그네분만의 장점

  • 진통이 오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또는 진통이 올 때마다 산모를 흔들어 주면서 분만할 경우 진통이 완화된다.
  • 수중분만과 마찬가지로 가족들이 분만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 회음부 절개술을 줄일 수 있다. 1)

그네분만의 단점

  • 그네분만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 이미 제왕절개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산모에 대한 안전성은 아직 확증되지 않았다.
  • 의료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 산모의 회음부가 부종이 생기거나 많이 찢어질 위험이 있다.

르봐이예 분만

지금까지의 분만과정은 산모와 의료진 중심이었다. 즉 산모의 고통은 동정하고 공감해 왔지만, 태어나는 아기의 고통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르봐이예 분만은 출산과정에서 산모의 고통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태아를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르봐이예 박사는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은 모두 어른과 같이 살아있으며,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생아의 환경변화에 의한 자극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아기를 배려한 출산방법이다.

아기들 입장을 고려한 분만실에서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방실방실 웃을 뿐만 아니라 눈을 뜨고 이곳저곳을 살피는 안정감을 보인다고 한다.

일반 분만과 비슷하지만 아기를 위한 분만법이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분만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엄마와 의료진은 최대한 조용히 분만을 실시하며 태어난 후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고 시간을 주면서 아기가 폐호흡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중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욕조 안에 잠시 놀게 하는 방법이다.

듀라분만

분만 전부터 분만이 끝날 때까지 곁에 '듀라'라는 분만 보조자가 산통 주기에 맞춰 효과적인 힘주기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도 해주고, 통증시 전신 마사지 등을 해줌으로써 고통을 덜어주는 분만법이라고는 하지만 특별히 이런 이름 붙일 필요없이 모든 병원에서 보조자가 붙어 분만 진행을 도와준다.

듀라분만법은 필리핀 산부인과 의사들이 산모들의 출산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만든 분만법임. 듀라는 그리이스어로 '다른 여성을 돕는 여성'이라는 뜻으로 출산 보조자를 말함.

장점

별도의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돈만내면됨

단점

듀라의 성공 여부는 듀라와 산모의 호흡 맞추기에 달려 있다. 두 사람의 손발이 잘 맞을 경우, 통증을 퍽 줄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할 수도 있다.

1)
회음부 절개술은 1742년 난산에서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1920 년부터 모든 분만에 적용되었으나 유럽에서는 회음부절개술을 30%, 우리나라에서는 90% 이상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대부분 회음부 절개술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르고 깨끗한 절개이므로 불규칙한 열상을 예방해주고 봉합하기도 쉬우며 수술 후 통증이 경감되고 치유도 더 빠르다는 오랜 통념 때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