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햄스터

종류

성별

수컷은 엉덩이가 길고 구멍 두개가 멀다. 암컷은 엉덩이가 짧고 구멍 두개가 가깝다.

키우기

분양받기 전 알아야 할 중요사항

햄스터는 야행성

햄스터의 습성에 맞게 배려해준다면 건강하게 오래 키울 수 있다.

대개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어서야 활동을 시작한다. 햄스터 케이지는 잠을 잘 수 있는 조용한 장소에 두는게 좋다.

낮동안은 죽은 듯이 잠만 잔다. 가장 활동이 왕성한 시간은 새벽 2시 이후.

쳇바퀴가 장착된 케이지를 침대 옆에 두고 자는 실수는 디제스터급. '무소음 쳇바퀴'라고 비싸게 나오는 것도 기본적인 소음은 있다. 잠귀가 밝거나 예민한 사람은 가능한 침대에서 먼 곳에 케이지를 옮겨두고 잠자리에 들 것.

과도한 관심은 금물

곤히 잠자는 햄스터를 깨우거나 계속 귀찮게 하는 것을 삼가한다. 그러한 일을 계속하면 햄스터의 수명이 점점 줄어들 수 있다.

만지는 것 싫어한다

햄스터는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계속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매일 일정한 시각에 햄스터를 접촉하는 것이 햄스터를 길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집 비울때

만약 집을 비우고 휴가를 떠나거나 오랫동안 집밖에 있어야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햄스터를 돌봐줄 것을 당부하거나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충분한 물과 먹이를 공급하고 떠나야 한다.

당신의 손길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동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책임감을 가져주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햄스터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때때로 방문을 닫고 좁은 케이지를 벗어나 방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주라. (이때 반드시 햄스터를 지켜보아야 한다)

햄스터 볼을 이용해 다니는 것은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 왠만하면 사용하지 말자.

한 우리당 한마리

케이지 하나당 햄스터 1마리를 키우는게 좋다. 햄스터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굳이 같이 키워야 한다면 서로 싸우지는 않는지 항상 주의하는게 좋다. 만약 조금이라도 싸우기 시작한다면 분리를 해야 한다.

햄스터는 영역다툼을 하며 강한 아이가 약한 것을 죽을 때까지 괴롭히기 때문에 분리해주지 않는다면 약한 아이가 죽을 수 있다.

햄스터 용 먹이를 줘라

기본적인 햄스터 먹이를 먹여주라. 그 외에 야채류는 괜찮지만 소금기가 있는 음식이나 매운 야채는 좋지 않다.

다른 애완동물과 같이 있기 어렵다

만약 햄스터를 구입하기 전에 다른 애완동물 (개, 고양이등)을 이미 기르고 있다면, 햄스터가 그들로부터 안전할지를 생각해 보라.

좁은 공간에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갖고 살아간다면 그건 동물학대가 아닐까? 햄스터를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햄스터만을 키워자.

털 알레르기

햄스터를 구입하기 전에 집안 사람중에 동물의 털에 의한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털갈이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키우기가 어렵다.

예상보다 돈이 훨씬, 아주, 많이 든다

이마트 기준 햄스터 한마리 3,000원. 4마리 갖추어도 1만2,000원.

그러나, 그들을 위한 케이지 기본 3만원 이상(이보다 저렴한 것은 절대 오래 쓸 것이 아님). 전부 메이드인차이나인데 믿을 수 없는 가격표를 달고 날아온다. 원가는 20분의 1도 들지 않을 듯.

목욕모래 1봉지당 4,000원 인데 자주 갈아줘야 한다는 점이 함정. 햄스터가 얼마나 깔끔 떠는 동물인지는 키워봐야 알 수 있다. 매일 모래목욕하고 털 다듬는 게 일이다.

다양한 사료(햄스터의 입맛이 까다로워지기 시작하면 온갖 종류를 사다 나르게 된다)의 가격도 무시못함. 먹는 양도 생각보다 많지만 버리게 되는 양도 만만치 않다.

케이지 바닥에 깔아 줄 건초(알팔파)와 흡수재질의 깔개들(재료 다양). 자주 갈아줘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자잘한 장난감(방으로 사용할 용도), 운동용 쳇바퀴(처음부터 고급형 구매를 추천, 소모품이라 정기적으로 새로 살 필요) 등.

돈 안드는 장난감으로는 안 입게 된 면 티셔츠를 추천. 깨끗하게 빨아서 잘라 넣어주면 천을 깨물고 뜯고 뒤집어 쓰며 잘 가지고 논다.

예상보다 인간에게 주는 즐거움이 크다

쥐라고 얕보지 말 것. 성격도 뚜렷하고 어떻게 하면 더 이쁨 받아서 좋은 먹이를 획득하는지도 안다. 케이지 가까이만 살그머니 다가가도 금새 냄새로 인간이 온 것을 알아채고 우루루 달려나옴.

드는 돈이 너무 많다고 툴툴거리다가도, 찍찍찍 애교 한방이면 그냥 기절.

예상보다 깨끗한 동물이다

얼마나 깔끔을 떠는지. 모래목욕통 마련은 필수. 하루종일 털 다듬고 서로 다듬어주고, 인간에게 만지작을 당하고 나면, 반드시 들어가서 목욕부터 한다. -_-;;

어릴 때는 잘 죽기도 한다

그래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는데, 두 달을 넘기면 대부분 건강하게 잘 산다. 평균적으로 수명은 1~2년. 작고 어리고 힘없는 동물이 죽는 꼴을 못보는 사람은 데미지가 클 것이니, 마음의 준비를 할 것.

환자로 봐주는 동물병원이 드물다

동물이니까 당연히 아프면 동물병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 문전박대 당할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햄스터 진료도 보는지 확인 필수. 동물병원도 돈되는 강아지 위주로 장사하지, 3천원짜리 햄스터엔 관심 없고, 작은 동물은 실습도 잘 안해본 모양.

그나마 "햄스터 제대로 볼 지는 모르겠지만, 아프면 일단 데려와 보라"라고 해주는 병원이라도 있으면 그 의사님이 으음… 삼천원 햄스터에 병원비 20만원.ㅎㅎ

사료

먹이

햄스터나 토끼류의 경우 이빨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이갈이가 가능한 미네랄 스톤이나 익스트루젼 사료를 넣어야 한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햄스터는 철창이나 벽을 갉게 된다

보통 이갈이 용으로 미네랄 스톤을 사용하지만 가끔 사용하지 않는 햄스터들도 있다고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익스트루젼 사료를 추천해 준다. 이를 갈면서 섭취할 수 있는 사료로 특별가공된 사료라고 해요 ^^

먹이는 마트나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파는걸 먹이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해바라기씨만 주면 영양 불균형이나 비만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섞어서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익스트루젼 사료를 넣어주시게 될 경우 그 양 또한 함께 계산을 해서 하루 급여를 해 주셔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한다. 또 해바라기 씨만 주면 영야불균형 혹은 비만에 걸리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여러가지를 섞어서 주시는게 바람직 하다고 하다 ^^ 양은 햄스터 크기의 10분의 2~3정도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좋은 수질의 물은 항상 갈아주는 것이 좋다. 그릇에 물을 주는 것 보다는 급수기에 주는 것이 좋다.

햄스터의 귀안으로 물이 들어가게 될 경우 햄스터가 죽을 수도 있을 만큼 물에 취약하다고 하니 그런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서 급수기를 사용한다.

우리

원래 몇십키로미터를 돌아다니며 사는 동물이라 반드시 쳇바퀴로 운동을 하게 해 주기 바란다.

크기는 60L 정도면 적절하다.

청소

햄스터를 기른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야 한다. 아주 잠깐의 시간과 노동을 필요로 하지만, 햄스터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이다.

속집

햄스터가 우리 안에서 자기 집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속집이 필요하다. 햄스터는 어둡고 좁은 곳에 숨어있는 것을 좋아한다.

바닥

보통 톱밥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