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텍 (Vault-Tec)
Vault-Tec Industries. 볼트 (Vault)를 만든 회사로 이미 이름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자세한 뒷배경에 관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나, 중동과 유럽간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핵전쟁에 대한 위협을 인식하고 Safe-house 계획을 발동시킨 다음, 그 계획의 일환으로 볼트-텍에게 지하 방공호 '볼트'를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 주었다는 사실이 2054년 경이라고 하니 그보다 조금 전에 탄생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합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그 이면에는 미합중국 정부와의 검은 연줄이 끊이지 않았고 볼트-텍 역시 정부의 은밀한 비밀 계획들을 많이 수행하였다.
볼트 (Vault)는 겉으로는 핵전쟁 방공호로 보이지만 실제 목적은 일종의 사회학 실험장으로, 대다수의 볼트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멸했다. 1)
기술
볼트-텍의 기술은 폴아웃 시리즈 시점에서는 월등한 기술로, 이미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빅 엠프티나 엔클레이브 정도를 제외하고 기술에 목마른 모든 황무지인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대박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2편에서는 그들이 남긴 GECK를 찾아 해메는게 원 목적이였고, 작중으로도 찾아낸 GECK를 이용하여 아로요를 현대의 미국의 마을같이 부흥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3편의 외로운 방랑자의 아버지도 프로젝트 퓨리티에 유용하게 쓰일만한 기술을 염탐하러 볼트에 들어간 것이었고, 뉴 베가스에서 볼트 34의 생존자 중 하나인 크리스 해버셈은 혼자서 200년전의 우주선을 발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볼트-텍의 기술은 유용히 쓰이기에, 기술력이 부진한 NCR의 경우 볼트 22 같이 엄청난 기술을 가진 볼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어쩐지 폴아웃 시리즈의 상징물과도 같은 볼트, 그리고 그 마스코트인 볼트 보이, 그리고 회사의 로고 등이 각 시리즈별로 빠지는 법이 없다. 폴아웃 4에서는 아예 로딩스크린 창에서 볼트 텍 로고가 나온다. 그러나 정작 회사 그 자체는 핵전쟁으로 완전히 망해서 폐허만이 남아 있다.
폴아웃4의 대전쟁 이전의 프롤로그 파트에서 시리즈 최초로 볼트-텍 판매원 (Vault-tec Rep)이 출연하는데, 이들은 볼트에 거주할 거주자들을 모집하는 역할을 했다.
폴아웃 4에서는 레이더 파워 아머를 제외한 나머지 네가지 파워 아머 (Power armor)에 볼트-텍 도색을 할수 있는데, 파란색 도색으로 전신을 도색했을때 매력을 1 더해준다. 이놈들 짓거리를 보면 매력 1을 깎아야 할거 같지만 무시하자 뭐 외부에선 대부분 인류를 위한 방공호를 만든 회사로 알고있으니..
- 출처: 나무위키- Vault-Tec(CC BY-NC-SA 2.0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