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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작전기지 (Forward Operating Base)
ALT - M 을 눌러 전투 - 해적요새를 보면 근처의 FOB를 볼 수 있다.
한편 해당 성계에 FOB를 설치한 해적 팩션들도 이러한 마이닝 플릿을 운용하는데, 이들은 대응 플릿으로 FOB에 주둔하던 병력들이 달려온다. 플레이어가 옆에서 뭘 하든 선빵 치기 전까진 그냥 가만히 있는 일반 NPC와는 달리 해적 팩션이라 그런지 플레이어가 채광 현장에 랜딩하기만 해도 채광 중이던 채광 플릿들은 도망가고 직후 FOB병력들이 랜딩한 후 플레이어를 응징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대응 플릿의 경우 프리깃 플릿 or 크루저/배틀쉽 플릿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프리깃만 하더라도 바운티가 170,000isk, 배틀쉽 급의 경우 바운티가 무려 마리당 5밀 isk를 넘어갈 정도의 고스펙 랫3)인데다 로지, 전자전을 담당하는 랫까지 따로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싸우는 건 그야말로 자살행위. 일단 랫의 고유 이름이 없고 그냥 팩션 + 함선으로 구성된 이름 앞에 ◇가 붙기 때문에 구분하기는 쉽다.
https://zkillboard.com/corporation/1000141/
해당 해적 팩션의 특정 콥에서 이러한 채광, 대응 플릿을 운용하는데, 킬보드를 보면 멋모르고 소행성 벨트로 채광을 온 마이닝 바지들이 직후 랜딩한 FOB 대응플릿들한테 박살나는 경우도 있고, 멋모르고 벨트랫질을 하려다 자기가 랫질을 당하는(…) 경우 또한 보인다.
때문에 이런 해적 FOB 소속의 하울러를 일반 NPC마냥 벨트에서 잡는 건 좀 어렵고, 일단 먼저 랜딩을 하고 하울러를 임의의 SS로 보낸 다음, 이 SS를 컴뱃 프로브로 위치를 따서 추적, 대응 플릿이 오기 전이나 대응 플릿들을 멀리 떨어뜨린 후 다시 컴뱃으로 따서 조져버리는 방법이 유효하다. 일반 NPC콥도 비슷한 방법이 가능하지만 일반 NPC콥의 하울러는 먼저 때리기 전까진 대응플릿 소환도 하지 않고 도망도 안 가기 때문에 사냥이 쉬워서 이런 복잡한 방법은 잘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