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남작 (Bloody Baron)
Bloody Baron 필립 스트렌거
피의 남작 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십자로의 여관주인에게서 들을 수 있다. 흑종과의 전투 후 부하가 실수로 강에 붉은 염료를 쏟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피로 오해를 해서 생긴 별명이다.
테메리아의 장군이었으나 테메리아가 망하고 나서 떠돌다 보니 자신의 휘하에 군사 수백명이 모이게 되었고, 전쟁통에 영주가 피난을 가버린 성을 접수하고 영주로 행세하고 있다. 닐프가드한테 충성하고 있으며, 전쟁이 끝나면 정식 작위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롤트가 시리의 행적을 추적하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무조건 만나게 되는 인물이며, 위쳐3 전반부 사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만나기
남작을 만나려고 까마귀 횃대 성으로 가면 내성으로 들어가는 문을 경비원이 틀어막고 있다. 교차로의 여관에서 게롤트에게 시비를 걸고 마을을 수탈하던 남작의 수하들과 싸우지 않고 술을 사고 넘어갔다면 대화 이후에 문을 열어주지만, 그때 죽여버렸을 경우에는 마을 입구에서부터 남작의 수하들이 게롤트를 공격하며, 내성의 성문을 막고서는 절대로 게롤트를 들여보내지 않으려한다.
게롤트는 남작에게서 시리에 대한 정보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남작을 만나야 한다.
마을 광장의 할아버지의 15크라운을 주고 도움을 얻어 동굴을 통해 내성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리에서 오른쪽 왼쪽.. 직진… 블라블라..
마커가 잘 안내해 주니 그냥 따라가면 된다. 물로 내려가서 헤엄치면 성곽 내부의 오래된 우물로 올라 갈 수 있다.
참고로 평화적으로 남작을 만나는 경우 밖에서 숨겨진 동굴에 진입할 수 없지만 우물을 통해 반대로 내려가는건 가능하다. 물할망구는 나오지 않으며 아이템상자는 그대로 있다.
남작을 만나면 게롤트는 시리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오! 나의 폭정으로부터 주민들을 구해낸 우리의 수호자로구만. 반갑네.'
남작은 시리의 행방은 알고는 있지만, 쉽게 알려줄 수 없다며 자신의 의뢰를 해결해주면 차근차근 알려주겠다고 한다.
시리의 이야기 늑대들의 왕 이 잠깐 진행된다.
실종된 모녀
피의 남작 (Bloody Baron)은 자신의 부인과 딸이 실종되었다며 게롤트에게 이들의 행방을 알려달라고 한다. 게롤트는 이를 수락할 수 밖에 없다..
이제 집안 문제 (Family Matters) 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