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위쳐는 천구의 결합 (The Conjunction)이후 나타난 괴물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변형 인간이다. 일반적인 인간과 다른 여러 특징들이 있다.

  • 목에 자신의 유파를 상징하는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이 목걸이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특수한 목걸이이며 주변의 마법이나 몬스터를 감지하여 진동한다.
  • 두개의 검을 지니고 다니는데 하나는 인간과 싸울 때 쓰는 강철검, 다른 하나는 몬스터와 싸울 때 쓰는 은검이다.
  • 독사와 같이 세로로 변형 된 눈동자를 가지는데 이를 보고서 일반인들은 위쳐를 바로 식별할 수 있으며 보통 인간들은 이 때문에 위쳐를 돌연변이라고 하면서 두려워 한다. 위쳐는 보통 인간들 보다 훨씬 강력한 근력과 반사신경을 가지며 독과 질병에 면역이다.
  • 위쳐의 감각은 초인적으로 섬세해서 일반 사람들이 전혀 알 수 없는 미미한 흔적을 눈치 챌 수 있다.
  • 힘든 전투전에는 연금술로 만들어진 비약을 복용하여 그 신체능력을 더욱 강화 할 수 있다. 이 비약들은 일반인들에겐 극독과 같아서 위쳐만이 복용할 수 있으며 위쳐들 마저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독성으로 죽을 수 있다.
  • 위쳐를 만드는 과정에서 감정을 억제되도록 만든다.
  • 표식이라는 간단한 마법을 시전 할 수 있다. 진짜 마법사들은 이 사인을 애들 장난쯤으로 여긴다.
  • 모든 위쳐들은 불임이다. 하지만 강한 체력과 정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성병 등 질병에 면역이기 때문에 이 시대 여성들에게 안전한 잠자리 상대로 인기가 있다. 위쳐와의 불타는 하룻밤에 대한 로맨스는 이 시대 여자들이 꿈꾸는 낭만중 하나이다. 그래서 게임에서 많은 여인들과 역이는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아이를 낳을 수 없기 때문에 위쳐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후계자를 키울수가 없으며 줄어가는 몬스터 수와 함께 줄어들어서 이제 몇명 남지 않았다.

규칙

위쳐들에게는 몇가지 규칙(code)이 있다.

  1. 같은 위쳐들끼리의 결투는 금지.
  2. 지적 생명체는 죽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드래곤, 트롤, 드라이어드 등
  3. 몬스터를 처리하는 의뢰는 반드시 적절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

파벌

위쳐의 유파는 늑대(wolf), 독사(viper), 살쾡이(cat) 등이 있다. 이중 게롤트는 늑대 유파이다.

위쳐를 만드는 과정

위쳐들은 고아나 사생아 혹은 '의외성의 법칙(Law of Surprise)'에 따라 거둔 아이들을 모아 위쳐로 훈련시킨다. 주인공인 게롤트 역시 기사인 아버지와 소서리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며, 태어난 후 게롤트가 속한 위쳐 유파들의 본거지인 '케어모헨'에 맡겨진다.

  • 위쳐연구실에서 제조된 특수한 약물과 버섯 등의 음식을 섭취한다. 이로 인해 정상인보다 발달된 근육을 가지며 신경계를 변형시켜 더 빠른 반사신경을 가지게 된다. 부작용으로 간과 심장이 손상될수 있으며 미치거나 과도한 공격성을 보일수 있다.
  • "풀의 시련(Grasses)"이라는 위처만의 특수 훈련을 통해 인간의 신경계를 발달시켜 빠른 반사신경과 반응 속도를 지니게 된다. 신경계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부분인 만큼 마법을 이용한 제어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풀의 시련 훈련의 성공 확률은 40% 정도인 듯. 성공하고 나면 신체 스피드가 일반 인간을 능가한다.
  •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눈과 척추, 호르몬을 변형시켜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른 자연 치유 능력과 모든 독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되며 눈이 고양이같이 변해서 공통적으로 독사와 같은 눈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동공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해서 밤에도 낮마냥 볼 수 있다. 청력도 굉장히 뛰어나서 일반인들은 듣을 수 없는 작은 소리도 듣게 되어 몬스터의 움직임을 쉽게 알아차릴수 있다.

위와 같이 위쳐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위험한 과정이어서 대부분이 죽거나 탈락하고 특히 여자의 경우는 성공확률이 더욱 드문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먼 옛날에 공주이자 마법사, 그리고 위쳐였던 전설적인 여위쳐의 이야기도 존재한다).

위쳐의 정확한 제조법은 소실된 상태이며, 게롤트가 거의 마지막 위쳐이다.

역링크